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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에쓰오일 지분 2조원에 매각

김승리 기자  2014.07.02 15: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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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이 에쓰오일 지분을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그룹은 2일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S-OIL) 약 3200만주 전량을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AOC(Aramco Overseas Company)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AOC의 주식 추가 취득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에쓰오일 지분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이 완료되는 즉시 한진에너지 감자 및 청산 등 매각 대금 회수 절차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에쓰오일 주식 매각에 따라 약 2조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진그룹은 영업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공고한 재무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해 12월 유동성 위기설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규모 자산 매각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2조2000억원 규모의 에쓰오일 지분 매각 등을 통해 모두 3조50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