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밀양 송전탑 건설공사를 반대해 온 상동면 모정마을과 합의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밀양 송전탑 공사는 지난달 11일 행정대집행으로 미착공 5개소에 대한 공사가 시작되면서 69개 전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됐으나 상동면 모정마을과 고답마을과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전은 계속적인 대화와 국민 모두를 위한 공익사업이란 점에 마을측이 받아들임으로써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전은 밀양시 송전탑 경과지 30개 마을 중 97%인 29개 마을과 합의를 완료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직도 합의하지 않은 상동면 고답마을과도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화를 지속해 조속히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현재 밀양시 5개면 69개 송전탑 중 51개소의 철탑조립을 완료하고 나머지 18개 현장은 철탑조립작업과 철탑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말까지 6개 철탑을 추가로 조립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철탑에 전선을 연결하는 가선(架線)작업도 현재 12개 철탑이 완료했으며 계속적으로 개선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