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14 브라질월드컵’과 함께 한국식품을 알리기 위한 ‘K-Food 페스티벌’을 26일(현지시간) 상파울로에서 개최했다.
aT는 이날 브라질 현지인들과 월드컵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관광객 약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불고기, 떡볶이, 녹두전 등 한국음식과 식재료들의 요리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스크림, 라면, 음료수, 제과 등 대표적인 수출 농식품들을 홍보하는 등 K-Food의 현지마켓 진출을 도모했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브라질 월드컵 열기 못지 않은 한국식품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한국식품이 브라질에서 활약해 브라질뿐 아니라 떠오르는 중남미 시장 전역에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