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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WC]카메룬 알렉산드르 송, '팔꿈치 가격' 댓가로 3G 출전 정지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6.23 2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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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의 미드필더 알렉스 송(27·FC바르셀로나)에게 '3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한국시간) 송에게 3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2만 스위스 프랑(약 2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송은 지난 19일 크로아티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뒤져있던 전반 40분 크로아티아의 '주포' 마리오 만주키치(28·바이에른 뮌헨)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퇴장을 당했다. 바로 직전 자신의 진로에서 만주키치가 걸리적댔다는 데 대해 불만을 터뜨린 것이었다.

팀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할 무렵 벌어진 그의 어이없는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된 카메룬은 결국 0-4로 대패, 멕시코전(0-1 패)에 이은 2연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송에 대한 이같은 징계 수위는 이번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FIFA가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을 당했던 선수들에게 내린 징계 중 가장 높다.

앞서 FIFA는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31·레알 마드리드)와 우루과이의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30·벤피카)에 대해 '1경기 출전정지' 처분했다.

페페는 조별리그 G조 독일전에서 독일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에게 박치기를, 페레이라는 D조 코스타리카전에서 코스타리카의 공격수 호엘 캠벨(22·올림피아코스)의 다리를 걷어차 퇴장을 당했다.

이번 징계로 송은 오는 24일 오전 5시부터 브라질리아-에스타지우 나시오날에서 열릴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카메룬이 이미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브라질전 이후 남게 될 2경기 출전정지는 브라질월드컵 이후 카메룬 대표팀이 치를 공식경기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