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한국쉘석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쉘석유는 하종환 전 사장의 정년퇴임에 따라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스위스와 국내 건설장비·부품 제조업계에서 25년간 근무했다.

강 사장은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스위스 취리히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마쳤다. 지난 1988년 스위스 오리콘벌리(Oerlikon-Bührle)사 그룹기획실에 입사해 스위스 힐티 본사 제품 총괄매니저를 거쳐 힐티코리아 대표이사와 피셔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지난 8월 한국쉘석유㈜부사장으로 영입됐다.

강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쉘석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