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진 15일 전국 유명 산과 바다, 공원 등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하루 도봉산에는 등산객 2만400여명이 찾아 초여름 우거진 숲에서의 산행을 즐겼다.
이달 초 개장한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도 초여름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이날 하루 각각 7만 명, 3만6000여명이 방문해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한강시민공원에도 수만 명의 시민이 찾아 더위를 식혔다.
이밖에 서울대공원을 찾은 나들이객 2만2000여명도 공원 곳곳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 차량 등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0만대, 빠져나간 차량은 20만대로 집계됐다.
공사는 이날 하루 모두 37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3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나들목~목천나들목 구간과 입장휴게소~안성분기점 구간 등 모두 36.34㎞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분기점~서평택나들목 구간과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구간 등 모두 34.54㎞ 구간에서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평창휴게소~면옥나들목 구간과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구간 등 모두 20.95㎞ 구간에서도 거북이운행 중이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남춘천나들목~서종나들목 39.28㎞ 구간도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주요 고속도로 서울방향의 정체현상은 오후 5~6시께를 정점으로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