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32)가 일본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열린 SBS 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일본 라이브쇼에 참석했다.
1일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는 전날 열린 이 행사에서 드라마 OST로 인기를 끌었던 ‘눈꽃’의 라이브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자신의 일본 노래 ‘신지테루’와 ‘미안해요’ 일본어 버전도 선사했다”고 밝혔다.
거미는 “원래부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팬이어서 OST 작업과 이번 라이브쇼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 눈꽃뿐만 아니라 나의 일본 앨범에 있는 곡들도 선보이게 됐는데 다들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8월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첫 방송 됐다. 자체 시청률 4.3%를 올리며 ‘제2의 겨울 연가’로 호평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