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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WC]한국과 포르투갈·가나 등 32개국 모두 브라질 입성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6.12 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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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한국과 가나, 포르투갈을 끝으로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이 모두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했다.

10일 전지 훈련지였던 미국 마이애미를 떠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상파울루의 과르디올라 국제공항을 거쳐 FIFA가 제공한 전세기편으로 다시 리우 데 자네이루주의 이구아수로 이동해 현지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 여장을 풀었다.

상파울루 공항에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FIFA에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추억을 가져가고 싶다"는 말로 브라질에서의 일성을 전했다.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2012런던올림픽 이후 많이 향상됐다'며 "물론. 나는 우리가 H조에서 힘든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16강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한 조에 속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는 이미 브라질에 도착했다. 이들은 각각 상파울루주 내 이투, 캄피나스. 무지다스크루제스에 각각 터를 잡고 한창 현지 적응하며 훈련 중이다.

한국에 이어 브라질에 도착한 포르투갈은 상파울루주의 캄피나스에서 G조 첫 대결인 독일과의 경기를 준비한다. 32개국(홈팀 브라질 포함) 중 가장 늦게 도착한 같은 조의 가나는 알레고아스주의 마세이오로 이동해 미국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