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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 평가전, 박주영 가나戰 최전방 배치…GK 정성룡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6.10 07: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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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아스날)이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갖는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에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박주영이 최전방에 서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선다. 주장 구자철(마인츠)은 박주영의 뒤에서 2선 공격수 역할을 수행한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은 '더블 볼란치'를 형성에 중앙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홍 감독이 러시아와의 본선 첫 경기를 의식해 역습 차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 만큼 수비형 미드필더인 둘의 경기력에 큰 관심을 모은다.

포백은 지난달 28일 열린 튀니지전 선발 명단과 다소 차이가 있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맏형 곽태휘(알 힐랄)가 중앙에서 호흡을 맞춘다. 곽태휘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자리를 대신한다.

왼쪽 풀백은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이 서고, 오른쪽에는 이용(울산) 대신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성룡(수원)이 주전 수문장으로 나선다.

한편, 가나는 주축인 설리 문타리(AC밀란),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 케빈 프린스 보아텡(샬케04)이 모두 선발로 출전한다.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앙(AC밀란)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