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연희(26)가 '조선명탐정: 놉의 비밀'에 출연한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연희는 앞서 출연을 결정한 김명민(42)·오달수(46)와 함께 주인공을 맡아 '명탐정'(김명민)과 '개장수'(오달수)를 위기에 빠뜨리는 팜파탈을 연기한다. 이연희는 전작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한지민이 연기한 '한 객주'와 비슷한 인물을 맡는다.

이연희는 최근 MBC 드라마 '구가의 서'(2013) '미스코리아'(2014)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조선명탐정: 놉의 비밀'은 2011년 478만 관객을 모아 그해 흥행성적 7위에 오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후속작이다. 코미디 연기 호흡을 보여준 김명민·오달수가 전편에 이어 그대로 출연하고, 김석윤(50)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내년 설 개봉을 목표로 이번 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