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 인 6일 강원교육청이 현충일 조기를 게양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제59회 현충일인 이날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사이렌과 함께 경건한 추모식이 열렸지만 강원교육청과 일부 군부대는 조기 게양 대신 평소처럼 태극기를 게양했다.
현충일에 조기 게양을 먼저 선도해야 할 교육청에서 조기 대신 평소처럼 태극기를 게양된 현장을 뉴시스가 취재를 마친 오전 10시 추모식이 종료된 뒤에야 도교육청은 뒤늦게 조기로 게양했다.
50대의 한 주민은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에 강원도 교육을 책임진 도교육청에서 조기를 달지 않은 것은 정말 한심한 일"이라며 "강원교육의 미래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다른 주민은 "도교육청이 지방선거의 승리에 도취해 현충일 조기게양도 망각한 것이 아닌지 생각된다‘며 "국가 정체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전 9시 당직자가 교대한 후 조기 게양이 되지 못한 사실을 발견하고 바로 조기로 게양했다"며 "조기 게양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