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7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행진이 개최된다.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 집회'를 열고 광교와 보신각, 종로 2가, 을지로 2가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한다.
아울러 범국민추모제행사위와 횃불시민연대 등은 서울역 등지에서 집회를 갖고 대한문과 청계광장 등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신고 된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집회 및 행진 과정에서 신고범위를 일탈해 장시간 도로 점거·경찰 폭행 등 불법 행위가 있을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주최 측에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 다수 인원의 참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고 된 인원과 내용대로 준법집회를 개최해 질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집회·행진으로 남대문로(한국은행↔을지로입구↔광교), 우정국로(안국↔광교), 종로(세종↔종로5가), 삼일대로(안국역↔을지로2가↔퇴계로2가), 을지로(시청↔을지로5가) 및 시청 주변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400여명을 배치해 집회 및 행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주변 교차로에 우회 안내 입간판 70개를 설치하고 'VMS(문자가변)전광판'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경찰은 부득이 도심권으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사직로, 새문안로, 율곡로, 세종대로, 퇴계로,통일로 등 원거리에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회·행진 시간대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