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10㎏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삼성 세탁기 WW900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해 도어 전면에 절개선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기존 제품 대비 도어의 위치를 25㎜ 올리고 직경은 40㎜ 늘린 360㎜ 크기의 도어와 170도까지 활짝 열리는 메탈 더블 힌지를 채용해 사용자가 세탁물을 편하게 넣고 뺄 수 있다. 손잡이도 기존보다 45도 정도 위쪽 방향으로 이동시켜 사용자가 쉽게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특히 조작부에 전원과 동작·일시정지 2개의 버튼만을 채용해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며, 곡선으로 기울어진 5인치 풀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세탁코스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WW9000은 부드러운 버블로 옷감 한올 한올 깨끗한 세탁을 하는 '버블워시' 기능과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측정해 물과 세제의 양을 스스로 조절하는 '오토워시 코스'를 채용해 더욱 편하게 세탁할 수 있다.
예민한 아기 옷 세탁을 위한 '베이비 버블 코스'와 음식물, 흙먼지, 혈액, 풀, 크레용, 가벼운 얼룩 등 6개의 특정 얼룩을 제거하는 '얼룩제거 코스'를 구비해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세탁기를 동작시킬 수 있는 '스마트 콘트롤' 기능과 제품 이상 발생시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조치사항을 알려 주는 '자가 진단'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출고가는 239만9000원이며, 디지털 프라자 강남본점과 유명 백화점 등 20여개의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