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방어해 2040선을 지켰다.
코스피 지수는 29일 전 거래일(2045.77)보다 0.90포인트(0.04%) 내린 2044.87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533억원, 기관이 530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94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252억원, 929억원이 유입돼 총 118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0.89%), 비금속광물(0.79%), 의료정밀(0.78%), 철강·금속(0.68%), 건설업(0.63%), 종이·목재(0.57%), 서비스업(0.50%) 등이 0.5%대 이상으로 올랐다.
증권(0.48%), 음식료품(0.23%), 운수창고(0.22%), 기계(0.17%), 의약품(0.03%)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83%), 통신업(-0.57%), 운송장비(-0.51%) 등은 0.5% 이상 내렸다. 은행(-0.40%), 유통업(-0.34%), 금융업(-0.31%), 제조업(-0.04%), 화학(-0.02%), 전기·전자(-0.02%), 보험(-0.02%) 등도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149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0.92%), LG화학(0.87%), 기아차(0.33%) 등이 0.5%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현대차(-1.18%)가 1% 넘게 밀린 가운데 한국전력(-0.93%), 신한지주(-0.78%), 네이버(-0.57%), SK텔레콤(-0.44%), SK하이닉스(-0.14%) 등도 뒷걸음질 쳤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5.52)보다 1.54포인트(0.30%) 오른 517.06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1.5원)보다 3.3원 하락한 1058.2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25포인트(0.41%) 내린 1만5661.87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23분 현재(한국 시각) 0.86포인트(0.04%) 오른 2220.23, 홍콩H지수는 20.72포인트(0.18%) 오른 1만1406.01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