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은 개봉 3일 만인 24일 1045개 스크린에서 5017회 상영, 59만3915명 관객이 봤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117만7376명을 기록 중이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2000년 시작한 '엑스맨'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다섯 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개봉한 '더 울버린'까지 포함하면 여섯 번째다. '엑스맨'과 '엑스맨2'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49) 감독의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지구가 위기에 처하자 오랜 세월 적이었던 '프로페서X'(패트릭 스튜어트·제임스 매커보이)와 '매그니토'(이언 매켈런·마이클 파스벤더)가 '울버린'(휴 잭맨)을 과거로 보내고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한데 모아 적과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전작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와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휴 잭맨, 제임스 매커보이, 마이클 파스벤더, 제니퍼 로런스, 할리 베리, 엘런 페이지, 이언 매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니콜러스 홀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