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 골프 입문서 '골프야 놀자, 싱글로 가는 골프 에티켓과 비즈니스 매너'가 나왔다.
많은 이들이 업무 때문에 골프를 친다고 한다. 하지만 비즈니스 골프를 제대로 알고 즐기는 경우는 드물다. 초보들은 업무에 대한 부담으로 골프 자체에 큰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골프야 놀자'의 저자인 조상현(51) 인터넷한국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비즈니스 골프의 실질적인 모습, 비즈니스 골프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핵심을 안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프로골프협회(WPGA) 회원이기도 조 사장은 현명하게 비즈니스 골프에 접근하는 방법을 쉽게 전달한다.
특히 비즈니스 골프에서 성공하려면 동반자에게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비즈니스 골프의 목적은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는 것이다. 대신 동반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는 걸 인식시킨다.
"제아무리 멋진 샷을 날리는 싱글 수준의 골퍼라도 비즈니스 에티켓과 골프 매너가 부족하면 결코 환영 받지 못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다소 쉬워보일 수 있는 '골프야 놀자'를 제목으로 정한 이유는 '재미' '즐거움' '흥'을 앞세우기 위해서다. "순수성이 발현돼야 진정한 비지니스 골프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