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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162경기 만에 200만 관중 돌파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5.16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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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가 2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잠실과 사직, 광주, 대전구장에서 열린 4경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62경기에서 203만5626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162경기는 2012년(126경기)과 1995년(155경기), 2011년(156경기)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소 경기수다. 지난해 174경기보다 12경기 빠른 페이스다. 

지난 달 23일 83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선 프로야구는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토종 거포들과 외국인 타자들의 호쾌한 타격전, 중상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 등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20경기에서 37만8317명을 불러 모아 최다 관중을 기록했고 '한 지붕 두 가족' 두산이 18경기 33만7570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 팀은 각각 1만8916명, 1만8754명의 평균 관중으로 이 부문 1·2위도 휩쓸었다. 

새로운 홈구장을 선보인 KIA는 지난 해 대비 53%의 관중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