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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 착해진다, MBC '라디오는 사랑입니다'

연예뉴스팀 기자  2013.11.29 08: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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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표준FM(서울·경기 95.9㎒)이 12월2일 MBC 창사 52주년을 맞이해 6시간 릴레이 '라디오는 사랑입니다'를 생방송한다.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윤정수·이유진의 두시만세' '조영남·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로 이뤄진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낮 12시20분에 시작하는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는 '사랑의 연탄쇼'를 준비했다. DJ 강석(51)과 김혜영(51)을 비롯한 출연자들와 청취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상계동 희망촌으로 연탄을 배달한 뒤 노원 어울림 극장에 모여 공개방송을 한다. 가수 인순이(56), 홍진영(28) 등이 참가한다.

이어 오후 2시15분부터 방송되는 '윤정수·이유진의 두시만세'는 사회의 그늘진 곳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한 봉사단체를 초청해 '봉사단 예능대회'를 연다. 가수 현숙(54), 박현빈(31) 등 봉사단원이 출연한다.

오후 4시5분 '조영남·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는 힘겹게 병마와 싸우는 난치병 환자들과 가족들을 어루만지는 ‘병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세세브란스 병원 은명 대강당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그룹 '자전거탄풍경' '미쓰에이', 가수 왁스 조영남, 성악가 하석배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