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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0.328 타율 유지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5.14 1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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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구장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기록을 5경기로 늘리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6번째 몸에 맞는 볼도 얻어냈다.

타율은 0.328을 유지했다.

1회초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류스가 병살타를 쳐 추가진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 매섭게 돌아갔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어진 앤드류스가 또다시 병살타를 기록해 허무하게 아웃됐다.

8회 2사 주자 없이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 선발 카이클의 완봉역투에 눌려 0-8로 완패했다. 시즌 20패째(20승)를 떠안아 5할 승률에 턱걸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