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방한 중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대표단을 만나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롬 파웰 미국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지역 연방준비은행장 등 연준 대표단을 면담했다.
현 부총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현 시점에서 이뤄진 연준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와 대표단은 한국의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행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의 양적완화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준 대표단은 1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