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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 전해상 풍랑특보..밤사이 비·바람 몰아쳐

강신철 기자  2014.05.12 08: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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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원도 전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영동을 중심으로 강풍까지 몰아쳤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 4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춘천 41.4㎜, 철원 40.5㎜, 원주 15.0㎜, 영월 16.0㎜, 인제 29.0㎜, 홍천 36.0㎜, 속초 12.0㎜, 강릉 2.0㎜, 북강릉 4.0㎜, 대관령 7.5㎜, 동해 2.5㎜, 태백 8.5㎜로 영동보다 영서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렸지만 피해가 나타날 정도의 강수량은 아니라서 비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는 이날 오전에 그치고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영동은 강수량이 적은 반면 초속 10~18m의 세기로 강풍이 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0시 관측결과 최대 순간 풍속은 원주 백운산 초속 23.3m, 양양지역 설악산 초속 18.4m, 정선 사북 초속 18.3m, 대관령 초속 17.9m, 동해 초속 17.3m, 강릉 옥계 초속 16.1m, 삼척 초속 15.3m, 영월 초속 12.6m로 나타났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및 산간, 태백, 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산간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한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도 밤사이 풍랑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속 12~20m의 강풍과 1.5~3.0m 높이로 파도가 일어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원기상청은 점차 파도와 강풍이 약해져 14일 오전께 풍랑특보를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궂은 날씨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13일까지 맑을 전망이다. 14일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영서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지만 영동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낮 기온은 맑은 날씨에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큰 폭으로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풍주의가 발효 중인 울릉도 독도는 12일 낮까지 비가 내린 뒤 점차 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