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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400m 계주 대표팀, 한국신기록 수립…45초32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5.11 2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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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400m 계주 한국기록이 5년만에 경신됐다.

오수경(24·충남도청)·이선애(20·안동시청)·정한솔(21)·박소연(27·이상 김포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계주팀은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 챌린지대회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서 45초3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제90회 전국체전에서 경상북도 팀이 작성한 한국기록 45초33을 0.01초 앞당긴 것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43초74)과 호주(44초38), 미국(44초41)에 이어 4위에 오르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아직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한국 여자 계주대표팀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현재 여러 조합을 놓고 고민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단거리 유망주 김민지(19·제주도청)가 빠진채 출전했다. 김민지는 현재 부상은 아닌 상태. 김민지가 합류하면 한국 여자 계주대표팀은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 남자 장대높이뛰기 '간판' 진민섭(22·인천시청)은 5m51을 뛰어넘어 3위를 차지, 인천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 기대를 높였다.

여자 1600m 계주 대표팀은 3분44초98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