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일부터 토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하는 파일럿 ‘백 투 더 스쿨’이다.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연예인 6명이 주어진 이틀 동안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생이 돼 생활하는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물이다.
박명수(44), 조민기(49), 김경호(43), 이봉주(44), 윤해영(42), 나르샤(33)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저마다의 꿈과 사연을 품고 학교로 돌아간다. 평균 나이는 43.5세다.
카메라는 이들이 실제 고등학생들과 똑같이 등교해 모든 수업을 들으며 학생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담는다. 학교생활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통해 진솔한 모습을 끄집어낸다는 계획이다.
제작진은 “중장년층은 학창시절의 아쉬움을 달래고 젊은층은 자신들의 이야기처럼 느끼며 다양한 연령층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세대 간의 소통’과 ‘청춘의 열정’이 주는 감동과 잊고 있던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