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8~14일 보양식 재료 할인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 전점에서 국내산 토종닭을 20% 할인한 9900원(1마리)에, 전남 완도에서 직송된 활 전복을 6900원(100g)에 판매한다. 또 대천항·녹동항 등 낙지의 산지로 유명한 지역의 활낙지를 1만6000원(1마리·특대), 한우 등심을 30% 가량 할인된 9900원(100g)에 선보인다.
때아닌 더위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여름 대표 보양식 매출이 지난해보다 22~112%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당초보다 두 달 가량 서둘러 물량을 준비했다"며 "올해 토종닭·장어 등의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늘어 가격이 보다 저렴해지면서 여름 제철까지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