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8일 상승 출발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독일의 대연정 구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0.5%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국내 증시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전 거래일(2028.81)보다 10.92포인트(0.54%) 오른 2039.73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인 9시1분께에는 2040선으로 올라섰다.
오전 9시4분 현재 외국인이 286억원, 기관이 12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8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4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일(고가 2041.23)이후 27일 만이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01억원, 비차익거래로 217억원이 각각 들어와 31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가 오전 9시7분 현재 1% 이상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업, 통신업, 증권, 제조업, 섬유·의복, 유통업, 화학이 모두 상승 출발했다.
운송장비, 건설업, 비금속광물, 은행, 철강·금속, 의료정밀, 종이·목재,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의약품, 기계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기가스업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0.88%) 오른 14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가 오전 9시11분 현재 3.9%대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화학이 모두 1%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차 역시 0.5% 이상 오르고 있고 포스코도 강보합세다.
반면 한국전력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현대모비스도 약보합세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대창우와 수산중공우가 오전 9시15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 459개 종목이 오르고 212개 종목이 내렸다. 92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1.65)보다 2.76포인트(0.54%) 오른 514.41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상승한 1064.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3포인트(0.15%) 오른 1만6097.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48포인트(0.25%) 오른 1807.23, 나스닥지수는 27.00포인트(0.67%) 오른 4044.75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