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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기성용, 6일 조기 귀국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5.06 11: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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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5·선더랜드)이 6일 전격적으로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무릎 부상을 입은 기성용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귀국한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14일 에버턴전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이후로 최근 4경기에서 결장했다. 당초 2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과 달리 더딘 회복세에 있다.

기성용의 조기 귀국은 브라질월드컵 준비에 나서야 할 그의 입장을 구단과 거스 포옛(47) 감독이 고려해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포옛 감독은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구단에 이른 시간 안에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기성용 외에 박주영(29·왓포드), 박주호(27·마인츠) 등이 봉와직염 등으로 조기에 귀국해 몸 만들기에 돌입한 상태이다.

홍명보호는 오는 8일 브라질월드컵 출전 명단 23명을 발표하고, 12일부터 소집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