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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방망이 침묵..텍사스도 대패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5.01 1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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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8일 만에 선발 1번타자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로 100% 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한 차례도 1루를 밟지 못했다.

0.319이던 타율은 0.303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제시 차베스의 1회말 첫 타석에서 초구를 건드려 1루 땅볼로 아웃됐다. 3회 2사 후에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공 3개로 삼진아웃된 추신수는 8회 2사 2루의 타점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15승13패)는 4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1-12로 대패했다. 최근 4연패다. 선발 로비 로스는 3⅓이닝 11피안타 10실점(6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