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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심서연 무릎 부상 하차

서울시청 어희진 대체 발탁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4.04.30 1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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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심서연(25·고양 대교)이 무릎 부상으로 2014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심서연이 우측 무릎 외측반달연골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서울시청의 수비수 어희진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고 덧붙였다.

심서연이 차고 있던 대표팀 주장 완장은 조소현(26·현대제철)이 맡는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되는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 중이다.

총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5위 안에 들면 내년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2015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대표팀은 미얀마·태국·중국과 함께 한 조에 포함됐다.

대표팀은 오는 8일 파주공설운동장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 뒤 11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