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외모와 연기로 할리우드와 충무로에서 두루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배두나(35)가 출연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CGV 무비꼴라쥬는 배두나를 5월 '이달의 배우'로 선정하고, 그녀의 대표작 5편을 CGV 무리꼴라쥬 전용관 3곳에서 상영한다.
데뷔 초기 드라마 '학교'(1999) '광끼'(1999), 영화 '청춘'(2000) 등에 출연해 청춘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성장한 배두나는 이후 봉준호, 박찬욱, 고레에다 히로카즈, 워쇼스키 남매 등 유명 감독과 작품 활동을 하며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5월 개봉을 앞둔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를 비롯해 워쇼스키 남매와 함께한 '클라우드 아틀라스'(2013),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2009),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2002)을 상영한다.
'도희야'는 5월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대됐다.
배두나의 연기 행보는 5월 8~14일 CGV압구정, 15~21일 CGV상암, 22~28일 CGV서면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