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34)와 뮤지컬배우 정성화(39)가 5월 콘서트를 취소했다. 아니나 다를까, 세월호 사고 애도 차원이다.
바다는 26일 SNS에 "정성화와의 콘서트를 취소한다"면서 "우리의 슬픔을 서로 도닥여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길"이라고 밝혔다.
정성화는 25일 "5월10일 대구 공연, 5월24일 서울 공연을 미리 예매한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이 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가족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꼭 좋은 소식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바다&정성화 콘서트(얼라이브 쇼 vol.1)'는 5월10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같은 달 2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