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영화 '벤허'가 리메이크된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픽처스와 MGM은 25일(현지시간) '벤허'를 공동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영화 '선 오브 갓'을 연출한 마크 버넷과 로마 다우니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선다. 2016년 개봉할 계획이다.
'벤허'는 서기 26년 로마 제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루이스 월리스의 역사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은 1880년 발행,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수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1959년 찰턴 헤스턴 주연작이다. 전차 경주신으로도 유명한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