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이 야영장에 버려지는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등 해피해빗과 연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국립공원공단, 재단법인 행복커넥트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를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준 뒤, 회수 및 전문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다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SKT와 국립공원공단은 2023년부터 설악산·치악산·북한산국립공원 등에서 다회용기를 시범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여 사업을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시범사업을 통해 약 4,200여개의 일회용 폐기물 저감에 기여한 바 있다. 본 사업은 5월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원야영장,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2야영장,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야영장,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1·2야영상,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등 5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뷰티 콘택트렌즈 플랫폼 윙크컴퍼니(WINC COMPANY, 대표 이승준)가 운영하는 자사 커머스 모바일 앱 ‘윙크(WINC)’가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뷰티렌즈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윙크는 ‘나와 가장 가까운 뷰티렌즈’라는 비전 아래 국내 인기 브랜드 14개 이상, 약 400종의 뷰티렌즈 및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뷰티렌즈 특화 쇼핑 플랫폼이다. 특히 철저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렌즈 픽업 서비스 ▲큐레이션 ▲커뮤니티 게시판 등 폭넓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2022년 3월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와 함께 누적 거래액 160억 원을 달성했다. 한 달간 앱을 사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022년 대비 2.3배 이상 증가한 16만 명을 기록함과 동시에 재구매율도 70%를 넘어섰다.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유의미한 성과다. 윙크 앱 주 이용자는 1020세대 여성 고객으로 전체 이용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콘택트렌즈 이용자 600만 명 기준의 전체 시장 중 20%에 달하는 회원 수로, 윙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y, Inc.)와 함께 오픈랜(O-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의 핵심 기술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전통적인 무선접속망은 단일 통신장비 벤더사가 공급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비 세트로 구성된다. 반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오픈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장비제조사가 공급한 표준 장비를 조합할 수 있다. RIC는 오픈랜의 핵심 기술로써, 미래 네트워크에서 대규모 트래픽 관리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통신사가 RIC를 운용하면 목적에 따라 스마트폰처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AI·머신러닝 등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나아가 네트워크의 수익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퀄컴의 엣지와이즈(Qualcomm Edgewise™) RIC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LG유플러스 마곡사옥과 퀄컴 랩에서 공동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AI를 활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 명소, 음식점 등을 찾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랜스 토커’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다. SKT는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트랜스 토커’는 투명한 LED 디스플레이, 마이크 앞 소리만 전달해 주위 소음을 최대한 제거하는 ‘지향성 마이크’, PC 등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동시 통역을 위해 K-AI Alliance 멤버인 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LLM(거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차세대 IT 산업의 Game Changer, 라이다 센서. 2014년초 구글사의 무인 자동차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마운틴 뷰 캠퍼스를 출발해 헐리웃 대로를 달렸고, 거센 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금문교를 건넜으며, 아슬아슬한 해안의 벼랑 위를 달리는 퍼시틱 코스트 하이웨이도 통과했다. 공상 영화에서나 보던 자동차가 현실화되는 순간이었다. 세계 최초로 소개된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기술로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이용하여 그려진 3차원 이미지를 생성해 냄으로써, 이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기술이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 유럽 등 일부 국가의 소수 기업만이 독점적인 기술로 시장을 점유함으로써 대중화가 제한되어 왔던 유망 미래 기술이다. 국내에서도 라이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공급처가 없어 전량 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라이다 센서를 국산화 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라이드로는 2017년부터 라이다 시장 성장 잠재력을 예상하고 그동안 다양한 모델(스캐너, 로테이팅, 플래쉬 타입)의 라이다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글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절감하는 AI 기술 3가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KT가 이날 소개한 기술은 ‘AI TEMS(Temperature of Equipment Management System)’와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그리고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이다. AI TEMS는 통신 장비들이 관리되는 통신실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모든 통신실에 동일한 온도 기준을 설정하고, 냉방 시스템을 최대로 가동해야만 했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AI가 장비의 특징과 위치 별 온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통신실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냉방 시스템을 최적으로 운영해준다. KT는 AI TEMS를 4곳의 통신실에 시범 적용해 냉방 시스템 효율을 24% 개선했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는 기지국의 전파 출력을 AI가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지국의 트래픽을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낼 수 있는 전파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4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은행법학회(회장 김자봉)는 19일 「가상자산법의 입법방향」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은행회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류경은 교수,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유성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재혁 교수,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박선영 교수가 각 주제별로 발표했다. 제1주제 토론은 영산대학교 법학과 김병태 교수의 사회로 심원태 사무관(금융위원회)와 이상직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제2주제 토론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제완 교수의 사회로 강현구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와 이정명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제3주제 토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안수현 교수의 사회로 김태연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와 이정두 선임연구위원(한국금융연구원), 제4주제 토론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류근관 교수의 사회로 김동민 교수(상명대학교 법학과)와 이정수 교수(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참여했다. 김자봉 은행법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안정적인 pricing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법제의 미비로 이용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이해상충가능성 등이 잠재되어 있다.”면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맹학교 봄나들이 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선사해 주기 위해 2022년부터 KT 임직원들이 3년째 자발적으로 이어온 봉사활동이다.. 이날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 대 1로 매칭해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서울대공원 내 놀이동산 투어, 야외 산책, 점심 식사 등을 함께 체험하며 서로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사업으로, 2만여 명의 직원이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맹학교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 청각장애인 배리어 프리 자막 지원, 저소득층 김치·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KT 사랑의 봉사단은 2023년 연간 기준 12,369시간을 봉사하고 61,691명의 수혜자를 돕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면모를 보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6일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단독 출시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U+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단독 출시에 앞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 가입을 받으며,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갤럭시 버디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다. 2022년 6월 갤럭시 M23 모델 기반 '버디2'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1020대 고객을 겨냥해 갤럭시 A15 5G 모델 기반 세 번째 U+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내놨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이며, 출고가는 39만9,300원(VAT 포함)이다. 갤럭시 버디3는 미디어나 SNS 소비가 많고 게임을 선호하는 10대의 니즈를 반영해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GB 내장메모리, 6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페이 충전카드’ 서비스와 같이 주체적인 소비습관 형성과 체계적인 금융관리를 돕는 기능은 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DX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와 연세대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연세대 윤동섭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연세대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지원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LG CNS는 연세대와 함께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