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400억 원 규모로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에 따라 최대 6억 원 한도의 대출금에 대해 금리 일부를 지원하며 일반기업은 연 2.5%, 여성기업, 강소기업, 수상기업 등 우대기업은 연 3%의 이자를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접수일 기준 매출액이 없더라도 설립 연도가 3년 미만인 창업기업도 업종별 구비서류가 갖춰진다면 일반기업 최대 2억 원, 우대기업 3억 원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대기업은 지원 범위가 확대돼 농공단지 입주업체 및 포항시 우수 장수기업 선정 업체까지 적용된다. 아울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을 둬 신청 기업의 폭을 넓히고, 더욱 다양한 신규 기업들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한다. 융자신청은 지펀드(www.gfund.kr) 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하며, 신규 신청 기업의 경우 회원가입 및 업체등록 후 자금을 신청하고 제출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이력도 남아 체계적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의 영향으로 인해 캐피탈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여신금융협회가 이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여신금융협회 4일 “최근 캐피탈 부동산PF 시장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등 사업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캐피탈업계 손실흡수능력과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 시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캐피탈 업계의 총 자본은 2023년 9월말 기준 33조2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말에는 30조7천억원에서 2023년 3월말에는 31조8천억원으로, 2023년 6월말에는 32조4천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상황이다. 또한, 2023년 9월말 기준 고정이하 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25.2%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총자산 대비 부동산PF 대출 비율도 11.2%로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있는 등 재무건전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연신금융협회의 설명이다. 또 2023년 3분기 부동산PF 대출의 요주의 이하 여신비율 증가는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장기화에 대비, 선제적이고도 엄정한 사업성 평가 등을 통해 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건설업계 전체직종의 평균임금(1일 8시간 기준. 단, 잠수부는 6시간 기준)은 270,789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1일 「202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1.99% 상승하였고, 전년동기 대비 6.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1.99% 상승하였고, 광전자 2.84%, 문화재 3.90% 상승하였고 원자력 직종은 4.9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자력 공종에 투입되는 일부 직종의 경우 설비투자 부진에 따라 임금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23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 → 건설업무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경산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이미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준공 시점이 도래됨에 따라 연속성 있는 신규 산업단지 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경산5일반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한 조성사업비,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신규산업단지 조성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지난 7월 착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반영한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성원가(산업 용지 분양가)가 인근 산업 단지 실거래가 보다 대략 30%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경산5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히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산업 단지와 연계된 산업 단지 조성으로 지역산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특산물 고령 딸기가 지난 17일 홍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은 대가야읍 소재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출업체 경북통상과 함께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 수출된 딸기는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은‘설향’품종이며, 40박스를 시작으로 올해 수출 물량은 총 10톤 정도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에 수출된 딸기는 홍콩에 수입된 최초 무농약 딸기라 더욱 뜻이 깊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 이헌광 대표는 “올해 수출을 발판 삼아 점차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고품질 딸기 수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거듭되면서 평년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애써준 농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출농업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선 8기 출범 이래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기금 확보에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1,36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이고 전략적 사전 계획을 수립하여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형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되어 현재 40건, 1,36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년 공모 선정 규모 대비 20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청도군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89개 지자체에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20%에 속하는 A등급에 선정되어 역대 최대규모인 112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였다. 이를 통해 군정에 특화된 기금사업 추진으로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관계인구, 생활인구를 유입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 극복할 계획이다. 1) 15분 녹색도시, 청도형 콤팩트 시티 – 청려도원, 신주거문화타운 2) 미래생존을 위한 신성장 농산업 동력 확보 – 팜랩(Farm Lab) 3) 문화예술콘텐츠 산업거점 – 아트허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1조 4,346억원)보다 126억원 감소한 1조 4,220억원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2023년도 마지막 추경인 만큼 추계의 정확도 제고와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정부의 내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재정 규모가 줄어든 추경예산안이다. 회계별 편성 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92억원(0.7%) 감액된 1조 2,378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2억원(4%) 증액된 1,59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96억원(28.1%) 감액된 245억원이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정부로부터 교부결정된 지방교부세 561억원을 감액 반영하는 반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00억원을 회수해 증액 편성하는 등 줄어든 지방교부세에 따른 재정 규모 감소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세출예산은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비는 과감하게 삭감하고 추경 편성이 불가피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79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38억원, 국토부 공모사업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비 50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한국 부자들은 주요 유망 투자처로 주택 주식 금·보석 등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산 축적 큰 원천은 ‘사업소득’이며 자산 불리는 과정은 부동산투자가 으뜸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7일, 한국 부자의 현황, 투자 행태, 미래 투자 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올해로 발간 13년차를 맞는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 원 이상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한국 부자를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부자들에 관해 보다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이번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는 ①‘한국 부자 현황’, ②‘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③‘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 ④‘한국 부자의 부(富)의 생애’, ⑤‘자산원천별 부자의 자산관리’, ⑥‘투자자산유형별 부자의 자산관리’ 등 총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부분에서는 자산가치가 급변한 시기에 부자들이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였는지 살펴보았으며,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에서는 2024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운전자 10명 중 7명은 음주 후 운전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교통사고 위험률을 2배 이상 증가시키고 있는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운전자 10명중 9명은 음주를 1잔 이상만 마셔도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운전면허 소지자 1천 4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2023 AXA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는 교통안전 관련 인식 및 실제 주행 습관, 개정된 도로교통법 인지 등 국내 도로교통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항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다. 실제로 연말연시는 대면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각 지역에서도 12월부터 1월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진행되는 시기다. 이렇듯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 속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95.4%)는 가장 위험한 운전 습관 1위로 술을 4~5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3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합동 개최된 2023 영천과일, 영천와인, 영천별빛한우 축제(제22회 영천과일축제, 제11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보고회 자리를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과 축제 주관단체 관계자,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25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축제별 성과 및 추진 결과 보고를 비롯해 문제점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 개최된 3개 축제에는 약 4만 2천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현장 설문조사 결과, 그중 57%가 영천 외 타 지역민인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만족도 조사는 7점 만점 중 평균 5.53점으로 조사항목 중 ‘축제가 재미있다’가 5.72로 최고점을 차지했다. 영천의 대표적 농특산물을 활용한 각각의 소규모 축제들의 개최 시기를 조정해 통합 개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점과 도심에 위치한 강변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해 이용객들의 접근이 용이했다는 점,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 공연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