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 '위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YG엔터테인먼트 버전의 '프로듀스101'이 론칭된다.YG는 20일 "올 가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목표로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및 다수의 프로그램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넷에서 '프로듀스 101'과 '쇼미 더 머니'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한동철 PD가 YG로 이적을 해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YG는 "처음으로 타 기획사 소속의 신인그룹들과 협업,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최근 SBS TV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 스타'를 마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YG 소속 아티스트들 또한 동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것 역시 점쳐지고 있다. 싸이와 빅뱅의 지드래곤 등이 예상된다. YG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YG 연습생만이 아닌 YG가 직접 외부의 신인들을 발굴하고 음악 및 모든 것들을 프로듀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YG는 이와 함께 30여명의 YG 남자 연습생들로 팀을 구성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제작에도 나선다. 'K팝스타' 출신으로 YG에 몸 담은 방예담도 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 소속 연예인들이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 뒤편 광장에서 제주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도를 더 맑고 깨끗하게 지켜나가겠다는 취지로 SM 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녹나무를 심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갑열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SM 소속 연예인인 동방신기 유노윤호, 소녀시대 멤버 윤아, 엑소(EXO) 멤버 수호, 이수만 대표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후 연예인들은 아이들에게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CD를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새봄(남원초 1학년)양과 이시원(새서귀초 4학년)군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들을 직접 보니까 신기하다”며 “선물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즐거워했다. 기념식수 행사에 앞서 SM 소속 연예인들은 제주공항에서 행사장까지 전기자동차로 이동하는 등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정책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36)와 송중기(32)가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중국 매체들이 최근 송혜교와 송중기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떠났다며 열애설을 제기한 것이 19일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해에도 온라인에서 두 사람을 미국 뉴욕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나돌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이번에도 역시 송중기 측이 부인하고 나섰지만 열애설은 확산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 출연 뒤 '송송 커플'로 통하고 있다.
배우 윤손하는 18일 아들의 집단 폭행 논란과 관련,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분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손하는 이날 이같이 말하며,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한다.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한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16일 SBS는 서울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을 집단 구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A 학생은 가해자인 네 학생에게 야구방망이와 발 등으로 폭행당했다. A 학생 측은 근육 세포가 파괴돼 녹아내리는 황문근 융해증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위원회는 가해 학생들에게 아무런 처분을 하지 않고, 피해 아동에 대해서도 보호 조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손하의 아들도 가해 학생으로 의심받는 네 명 중 한 명이다. 전날
가수 이효리가 출연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지난 14회차 방송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무한도전' 534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3.7%였고, 서울에서는 12.6%였다.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가수 이효리가 3년 만에 방송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런 화제성을 반영하듯 '이효리 특집'은 지난 1월 516회(전국 평균 12.6%)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533회 10.9%, 532회는 10.0%, 531회 10.3%, 530회 9.8% 등 '무한도전'은 지난 14주 동안 9~10%대 시청률을 오갔다. 이날 방송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효리와 현대무용가 김설진에게 춤을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배우 윤손하는 17일 아들의 '집단 폭행 사건' 논란에 대해 "피해 학생과 가해자라는 의심을 받게 된 학생 모두 이제 10살 남짓 된 아직 너무나 어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손하는 이날 "유명인이라는 저의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 적은 추호도 없다. 오히려 저의 그러한 직업이 저와 저의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공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제 아이가 소중한 것처럼 남의 아이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실이 어찌되었건 이번 일이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이었다는 가벼운 생각과 행동으로 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누구보다 해당 아이의 건강 상태와 부모의 마음을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애써왔다"고 했다. 윤손하는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날 SBS는 서울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을 집단 구타했다고
엑소·소녀시대 등 K-POP 스타 100여명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 주최하는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제주에 오는 스타들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소녀시대, 엑소 등 K-POP 스타와 배우·모델·MC·뮤지컬배우, SM과 관계사 스타 100여명 등 총 900명이다. 이들은 전기차 메카인 제주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공항에서 서귀포 중문까지 전기차를 이용해 이동할 예정이다. 또 도내 다문화가정과 기념식수도 하게 된다. 도는 이들의 제주 방문에 한한령 이후 감소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경찰서로 걸려와 경찰이 소속사로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미상자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로 전화를 걸어와 에이핑크 멤버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했다."소속사가 나를 고소해 화가 난 상태라며 에이핑크 멤버들을 칼로 찔러 죽이겠다. 소속사로 오후 9시까지 가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플랜에이 사무실로 출동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께 사복 차림의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 6명이 플랜에이 건물 주변에 배치돼 체포 등을 준비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강북에 위치한 멤버들의 연습실에도 관할 지구대가 출동,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했다.플랜에이는 "오후 10시께까지 협박범이 나타나지 않았고, 형사들은 이후 소속사 직원 등을 상대로 그간의 정황에 대해 관련 추가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동시에 연습을 중단하고 있던 멤버들 역시 오후 10시께 숙소로 복귀했으며 플랜에이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숙소 인근에 소속사 직원 등을 상시 대기시켰다.플랜에이 관계자는 "강남 경찰서가 현재 사건을
아이돌·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7)과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23)다.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과 손연재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개월 정도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T아일랜드가 공연한 일본에서 데이트 목격담도 전해졌다. 밴드 음악, 골프와 미술 등 취미가 비슷해서 급격하게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최종훈은 지난 2007년 1집 '치어풀 센서빌리티'로 데뷔한 FT아일랜드의 리더를 맡고 있다. 리드 기타와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앨범을 발표했다. 손연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로 큰 인기를 누린 뒤 지난 2월 공식 은퇴를 했다.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13학번으로 현재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배우 이진욱(36)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서정현 판사는 14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33·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서 판사는 A씨가 신고한 사실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돼 무죄로 판단했다. 서 판사는 "각 증거에 의하면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는 이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 여부를 일부 번복해 허위 신고를 한 게 아닌가 의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유죄라는 증거가 뚜렷치 않다고 판단했다. 서 판사는 "A씨의 진술은 이씨와 강제성 여부만 차이가 있을 뿐 대체로 일치해 전반적으로 신빙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A씨의 진술 번복은 폭행 및 협박이 없어 이씨에게 강간죄 성립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원치 않은 성관계를 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며 직후 느낀 수치감 등을 생생히 표현하고 있다"며 "고소 경위가 자연스러워 합리적 이유 없이 이를 허위라고 배척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씨가 성관계 동의 여부를 명시적으로 묻거나 A씨가 동의한 적이 없고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