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디즈니+'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편의를 위해 월 2만4600원에 IPTV 서비스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결합 요금제를 마련했다. 디즈니+는 겨울왕국·토이스토리·어벤저스·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아바타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및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에 '디즈니+'를 독점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 체결을 발표한 데 이어, U+tv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IPTV에서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 개편 및 전용 리모컨을 개발했다. 고화질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준비도 마쳤다.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확보한 혁신적인 IPTV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TT 전성 시대…디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NHN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2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당기순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8.6%, 당기순이익은 38.7%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4.2%, 40.5%, 193% 증가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부문은 추석 연휴와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5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하며 국내 웹보드 게임 명가임을 입증했다. 결제 및 광고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확보에 따른 매출 확대와 페이코 거래 규모 개선 및 쿠폰 광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4%, 전 분기 대비 6.2% 상승한 208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특히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페이코오더’의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성장했고, 캠퍼스존은 결제 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2.6배 상승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오프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커머스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5G 요금제가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최대 취약계층에 속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고, '중간 수준' 가격의 요금제 조차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높다. 8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통신3사 가운데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요금제를 출시한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의 '5G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는 월 4만5000원에 8GB의 데이터와 전량 소모 시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월 7만5000원(150GB), 월 5만5000원(12GB), 월 4만7000원(6GB) 수준인 LG유플러스의 일반 5G 요금제와 비교하면 더 저렴한 셈이다. LG유플러스가 시니어 요금제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19년 7월이다. 그 뒤로 2년 이상이 지났지만 아직 KT와 SK텔레콤(SKT)은 별도의 시니어 요금제가 없다. 시니어 요금제가 아예 없는 나머지 2개 통신사의 일반 5G 요금제 체계를 보면 KT는 시니어 요금제와 비슷한 가격인 월 4만5000원에 5GB(최대 400Kbps 무제한)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다. SKT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를 출시한 이후 미국 내에서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2021년 갤럭시Z 시리즈 출시 후 8주간 삼성의 전체 판매량 중 폴더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12%를 기록했다. 2020년 갤럭시 Z 폴드2 출시 이후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0.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상승폭이다. 또 올해 Z 폴드3와 Z 플립3를 출시한 뒤 두 달 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폴더블 모델을 출시했을 때보다 9%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삼성이 글로벌 최초로 출시한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시리즈의 경우 지금까지의 성과를 놓고 봤을 때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 8월 출시된 두 신제품이 9월 말까지 200만대를 훌쩍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몇 년 전부터 매년 언급돼온 기존 모델들과의 차별화 부족이라는 평가를 확실하게 불식시켰고 새로운 폼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구글이 구글플레이(앱마켓)에서 게임이나 음악을 구매할 때 외부결제를 허용하면서 외부 결제 시 수수료를 4%포인트만 인하하겠다고 발표하자 꼼수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 4일 이용자가 구글에서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과 타사가 자체적으로 만든 결제 시스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타사 인앱결제 시스템 이용시 서비스 수수료를 4%포인트 감면해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성명을 통해 "구글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일명 '구글갑질방지법'을 준수하겠다며 개발자에게 제3자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며 "하지만 구글의 계획에 따르면 고율의 수수료를 통행세로 수취하겠다는 본질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구글은 앱 내에서 제3자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되, 구글플레이 결제보다 수수료 4%포인트를 인하해주겠다고 한다"며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선택권을 주는 모양새를 갖췄지만 결국 수수료 30%나 26%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동안 자유로운 결제방식이 보장됐던 웹툰이나 웹소설, 음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2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2월8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간) 갤럭시 S22 라인업의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는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같은날 사전예약을 시작해 내년 2월18일 갤럭시 S22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S 시리즈는 바(bar) 형태의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화면 크기가 6.06인치인 S22와, 6.55인치인 S22 플러스, 6.81인치인 S22 울트라 등 3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220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98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S22와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외관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 전용 슬롯이 추가되고 전체적인 외형도 노트와 비슷한 직사각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존 프로서는 이날 트위터에 S22 울트라의 실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통상 2월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간호사 1인당 환자수 7명' 법제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료연대)의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으로 코로나19 병상과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의료연대는 8일 합의안 도출을 위한 첫 실무자 면담을 시작한다. 의료연대는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난 9월 복지부와 노정햡의를 도출하고 총파업을 철회한 보건의료노조와 별도의 의료 노조 기구다. 보건의료노조보다 규모는 작지만 서울대병원 등 주요 병원 노조가 참여하고 있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번 파업에는 서울대병원분회, 경북대병원분회, 강원대병원분회,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 등 6개 병원 노조와 울산대병원민들레분회 등 3개 비정규직·돌봄노동자 노조가 참여할 예정이다. 9개 노조의 조합원 수는 7600명 수준이다. 서울대병원분회와 개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는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나머지 7개 노조도 이번주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참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최초 발간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2008년부터 주최해 독자 평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처 매년 우수 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아 지난 7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커텍트 투 더 퓨처'(CONNECT TO THE FUTURE)를 발간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ESG 경영 주요 활동 및 국제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와 기후 관련 재무정보를 충실하게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대표 ICT 기업으로서 SK그룹 8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 가입을 선언했으며 한국전력과 손잡고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에너지 사업장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2045년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선언하고 일반 셋톱박스 대비 최대 4배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저전력 셋톱박스를 개발해 제공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우수한 임상 1·2상 결과를 확보하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하고 GSK의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1·2상 분석 결과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임상1·2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시점의 중화항체 유도 수준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 패널과 비교해 전체 임상군 대상 분석의 PBNA(유사바이러스 기반 중화항체)에선 약 6배로 높게 나타났다. 일부 그룹을 대상으로 PRNT(플라크억제시험법) 분석을 진행했을 때도 약 3.6배의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ELISA(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를 통한 결과에서도 결합 항체가가 완치자 혈청 패널 대비 약 13.3배로 높았다. 일반적으로 면역 반응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최근 먹통 사태로 인한 고객보상을 위해 5일 전담 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발표된 피해보상안에 따라 KT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보상 관련한 전담 지원센터를 향후 2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전용 홈페이지(check.kt.com)와 전담 콜센터(080-001-0100)로 병행 구성됐다. 전용 홈페이지에는 보상대상, 보상기준, 보상금액, 보상 시기, 소상공인 기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메일 상담도 가능하다. 전담 콜센터는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배려하고 소상공인 분류에서 누락된 고객의 추가 신청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사항을 바탕으로 추가 보상 여부를 검토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자사의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클로바노트의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대비 13배로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 달 1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10만건을 기록 중이다. 클로바노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과 화자인식 기술이 적용돼 정확도 높은 음성인식과 화자분할이 가능하다. 앱을 통한 녹음은 무제한 변환할 수 있고, 8월부터는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인식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의 사용자 편의 기능을 계속 강화한 결과 클로바노트가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각각 만점에 가까운 4.8과 4.7의 평점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호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들 모두 클로바노트를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용자 층이 폭넓게 유지된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35%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32%)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점유율이다. 애플의 3분기 점유율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2위인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는 9%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좁혀졌다.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한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3분기 미국 시장 성적은 예상 밖의 선전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 3의 판매 호조가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13은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3분기 미국 전체 판매량의 17%를 차지했다"며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갤럭시A32 5G 모델로 저가대 5G폰 판매량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4분기 미국 시장은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쇼핑 시즌이 몰려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10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5~11세의 백신 접종이 허용되면서 우리 방역 당국도 접종 연령대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9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6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2667명)의 4명 중 1명이 10대에서 발생했다. 10대 확진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0대 확진자의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발생률은 10월 첫째주 4.6명, 둘째주 4.0명, 셋째주 3.9명, 넷째주 5.6명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부의 방역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10대 확진자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세 이상 성인은 백신 접종이 90% 가까이 진행됐지만 10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접종자 비율이 낮은 상황이다. 12~15세의 경우 지난 1일에서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접종률은 27.8%에 그치고 있다. 5~11세는 아직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앞으로 Beyond Korea(한국을 너머)', 'Beyond game(게임을 너머)'를 지향하는 시즌2로의 변화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창업 이후 주요 전략으로 삼았던 '채널-퍼블리싱-개발'로 이어지는 시즌1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 같은 비전을 선포했다. 남궁훈·조계현 각자 대표는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CEO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 3분기 사업적 성과와 앞으로의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앞으로 모든 게임은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신사업은 게임의 본질인 플레이(PLAY) 영역을 확장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되는 '스포츠', '메타버스', 'NFT'의 세 분야로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두 대표는 "전략을 실행함에 있어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풀어가고자 한다"며 "대표적으로 교육과 대척점에 있는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문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문제, 시각·청각 장애인과 같은 디지털 소외 계층의 문제 등 여러 사회적 이슈들을 보다 적극적이고 현명하게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이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방한한 넷플릭스 딘 가필드 공공정책 부사장은 3일 K-콘텐츠 '오징어게임'의 엄청난 흥행에도 제작사가 10%의 수익밖에 가져가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제작사와 추가적인 보상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내방한 넷플릭스 가필드 부사장과 면담한 내용을 이같이 발표했다. 김 의원은 또 가필드 부사장에게 "넷플릭스가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시켜준 것에 감사하다"면서도 "대한민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조세 회피와 망사용료 지급 거부 등 기업의 시장에 대한 기본적 책무를 다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망사용료와 관련해 김 의원은 백화점 등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건축물이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인터넷망의 혼잡을 유발하는 넷플릭스와 같은 사업자가 혼잡 유발에 따른 대가를 부담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며 "대통령·여·야의 의견이 일치된 상황이라 정기국회 내에 망 사용대가와 관련한 개정 법률안 통과를 추진 중이다"고 알렸다. 이에 딘 부사장은 "망사용료에 대해 SK브로드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