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24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아파트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통한 에너지 서비스 시범사업 컨소시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삼성디지털프라자 구성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과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컨소시엄은 아파트 세대별로 전력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자들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계측기기 전문 업체인 피에스텍도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이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아파트 세대별 전력 데이터를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에 연계해 한층 진화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의 대표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 도달이 예상되면 에어컨·세탁기 등을 절전모드로 제어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해 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영상 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올 2월 신규 출시한 ‘T라이브캐스터 본드’를 공개한다. T라이브캐스터 본드는 최대 5개의 모뎀을 장착해 다수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하여 조종기 및 관제 시스템과의 통신과 드론에 탑재된 다양한 임무 장치를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미션 컴퓨터다. 드론 미션 컴퓨터가 여러 이동통신망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픽스호크(Pixhawk) 드론에 탑재해 관제 센터와 안정적인 영상 전송을 할 수 있다. T라이브캐스터 본드는 드론 배송과 환경 감시가 필요하지만, 통신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 및 산간 등의 비도심 지역 비행 시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연결이 가능해 산업용 드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며, 드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도 전시한다. T라이브캐스터는 국내 제조사와 DJI, Autel Robotics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MWC22 전시관 ‘5G & Beyond’ 주제 전시를 통해 5G 단독모드 상용망 장비 환경에서 ‘5G 옵션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SKT와 삼성전자가 공개하는 5G 옵션4 기술은 세계 최초로 연구소뿐만 아니라 상용망에서도 검증한 연구다. 이와 관련, SKT는 비단독모드(NSA) 대비 속도 저하가 없으며 서비스나 상황에 맞게 5G 단독 또는 LTE와 합쳐 사용할 수 있어 단독모드(SA·Stand Alone)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SKT와 삼성전자는 최근 SKT 분당 연구소에서 5G 옵션4를 활용해 비단독모드와 동등 수준의 통신 속도를 달성하면서 단독모드의 특화 기능 검증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소 외의 5G 상용망에서도 비단독모드와 동등한 속도를 확인했다. 이번 시험에는 현재 운영 중인 SKT 상용망에 삼성전자의 5G 코어, 5G 기지국과 4G 기지국 장비가 활용됐다. 5G 옵션4는 5G 코어와 기지국 장비만을 이용하는 단독모드 기술인 ‘옵션2’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으로, 5G 코어에 4G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자회사 당근페이(대표 김재현)의 간편 송금·결제 서비스 구축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중고 거래 시 송금 편의성을 높이고 당근마켓 내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 송금·결제 서비스다. 2021년 11월 제주에서 첫선을 보인 당근페이는 2월 14일 전국 서비스로 확대 오픈했다. 당근페이는 현금을 준비해야 하거나 계좌 이체가 필요한 중고 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다.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언제든지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구매자는 따로 은행, 송금 앱을 사용할 필요 없이 당근 채팅에서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채팅 화면에서 송금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채팅방에 마련된 송금 기능으로만 이용할 수 있어 가짜 결제 페이지를 통한 어뷰징, 사기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쿠콘의 계좌 간편 결제 서비스가 탑재된 당근페이는 이용자의 은행 계좌를 등록해 이용하면 된다. 쿠콘은 당근페이에 연동하는 은행 계좌 등록, 입출금을 위한 프로세스 등 당근페이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기업 플러스엑스(대표 유상원, 이재훈, 이효진) 산하 브랜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2월부터 시작하는 ‘PlusX for Startup Program’은 2019년도 창업한 5인 이하 스타트업에 플러스엑스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사원증 케이스인 듀얼프레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플러스엑스 SNS 계정을 통한 기업 소개와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플러스엑스 유상원 대표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자사의 듀얼프레임이 정갈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기에 최적의 그릇인 만큼, 스타트업 구성원들께 소속감과 자부심을 선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론칭 취지를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듀얼프레임은 플러스엑스의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대표작으로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 디자인 분야 최고상인 골드(Gold)를 수상한 바 있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적이고 실용적인 사원증 케이스로 평가받으며, 플러스엑스 오브젝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사이버다임(대표 김경채)은 지난해 연 매출 176억원을 넘겨 2020년 대비 2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버다임은 문서중앙화 시장의 대표주자로, 최근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 문서 유출 문제와 랜섬웨어 등 내·외부 보안 위협을 예방하는 문서 관리 솔루션으로 각광받으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매출 중 문서중앙화 솔루션의 매출 비중은 대기업 대상 제품 데스티니 ECM이 64%, 중소기업(SMB) 대상 제품 클라우디움은 32%를 차지한다. 금융, 제조 기업 등 굵직한 대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매출을 견인했고, 2021년 문서중앙화를 도입한 신규 고객도 100여 곳을 돌파해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이버다임은 문서중앙화 서비스를 구축형, 어플라이언스형, 클라우드형 제품으로 다각화해 솔루션 사용 인원 및 환경에 따라 맞춤 도입을 지원하기 때문에, 중소사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문서중앙화를 도입한 기업의 분포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수요가 높은 금융, 제조, 금융, 의료, 공공, 건설, 제약 업종 이외에도 교육, 서비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22일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S 시리즈 중 최초로 S펜을 내장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계승한 제품으로 이동통신업계는 사전예약 가입자 중 과반이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2 울트라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SKT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갤럭시S22의 예약판매 결과, S시리즈 사상 최대 숫자의 예약량을 보이면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3분의 2 가까운 고객들이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갤럭시 노트의 귀환’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SKT는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6%를 차지하며 갤럭시S22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한 갤럭시S22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3분의 2가량으로 다른 모델을 압도했으며 그 뒤는 갤럭시S22, 갤럭시S22+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말별로는 갤S22 울트라의 경우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69%를 차지했다. 갤럭시S22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MWC 22에서 5G 통신 인프라의 혁신에 필요한 가상화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SKT는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와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vRAN 개발 및 시연한 내용을 MWC 전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T는 이번 MWC 22에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 Beyond’를 키워드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앞선 5G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화기지국(이하 vRAN)은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이다. 마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듯 일반적인 서버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들을 설치해 기지국 관리에 드는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G 네트워크 장비는 크게 △RU △DU △CU로 구분되는데, vRAN을 활용하면 5G 이동통신에서 스마트폰과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RU를 제외한 DU, CU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 기존 기지국 구축 및 관리가 각 장비 제조사 규격에 맞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면, vR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민 3명 중 1명꼴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장기화로 늘어난 혼자만의 시간에 OTT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4236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834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TT 서비스 이용률은 69.5%로 전년(66.3%)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유튜브 65.5%, 넷플릭스 24.0%,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4.4%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료로 OTT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34.8%로 전년(14.4%) 대비 20.4%포인트 급증해 눈에 띈다. 또 OTT 서비스 이용시간은 2019년 1시간 → 2020년 1시간 16분 → 2021년 1시간 20분 등으로 오르막길을 걸었다. 아울러 스마트폰 보유율은 93.4%로 증가세(2018년 89.4% → 2019년 91.1% → 2020년 93.1%)를 지속했고, 스마트패드와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도 각각 26.9%와 14.7%로 조사되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NFT콘텐츠협회는 오는 1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NFT콘텐츠협회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 회장인 김영진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한다. 또 국회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과 부산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형주 이사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한다. 지난해 11월 5일 '2021부산머니쇼'에서 출범식을 가진 한국NFT콘텐츠협회는 이번 창립총회 행사를 마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을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NFT콘텐츠협회와 다안다그룹, 모네타자산운용, 힐스톤파트너스, 핀업 파트너스, 푸른인베스트먼트, 엠오벤처스가 중심이 돼 NFT펀드조성 및 투자업무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NFT 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 펀드까지 조성해 실질적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 블록체인의 기술과 K콘텐트의 결합을 지원하며 NFT 산업에 뛰어든 많은 기업과 창작자들을 위해 공정한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며 산업 자율 규제로 당면한 문제들을 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작년에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과반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30% 가까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수출이 2276억 달러, 수입이 135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로써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926억 달러 흑자다. 특히 ICT 수출액은 전년비 24.0% 증가하면서 1996년 통계 집계 이후 2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18년의 2203억 달러이다. 1996년 412억 달러였던 ICT 수출 규모는 2005년 1000억 달러대 고지를 밟은 데 이어 2018년 2000억 달러를 첫 돌파했으며 작년에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다시 썼다. ICT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주력품목인 반도체, 패널, 휴대폰뿐 아니라, 성장품목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차 전지 등이 고르게 증가했다는 평가다. 이중 반도체 작년 수출액은 1287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28.4% 뛰었다. 이로써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8년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치를 달성했다. 또한 2년 연속 천억달러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반도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 CAC)가 전 계열사 대상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즉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카카오 계열 회사의 임원은 상장 후 1년 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에도 예외 없이 매도 제한을 적용한다. 적용 시점은 증권신고서 제출일로부터 상장 후 1년까지다. CEO의 경우 매도 제한 기간을 2년으로 더욱 엄격하게 제한한다. 임원들의 공동 주식 매도 행위도 금지된다. 카카오는 또 상장사 임원 주식 매도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앞으로 임원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1개월 전 매도 수량과 기간을 미리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와 소속 회사의 IR팀 등에 공유해야 한다. 주식 매도 규정은 계열사를 이동해 기존 회사의 임원에서 퇴임하더라도 적용된다. 이번 규정을 마련한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는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전 계열회사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조직이다. 기존 '공동체 컨센서스센터'가 최근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로 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오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해 홈택스 웹사이트, 손택스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자료 제공 동의 신청, 간소화 자료 조회 등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또 오는 1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인증서 첫 발급한 이용자, 1월 15일~2월 3일 연말정산 기간동안 홈택스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각각 페이포인트 100원부터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꽝 없는 당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700만 이용자, 200개 이상의 제휴처를 자랑하는 네이버 인증서는 지난 9월 서비스 안정성, 보안성 등이 필요한 '전자서명사업자 인정'을 취득했고,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 총 55개 정부 공공기관 사이트 간편인증 사업에 적용 중이다. 국세청 홈택스 이외에도 행안부·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위택스, 이텍스) 등에서도 네이버 인증서가 활용되고 있으며, 금융, 공공기관, 교육, 이동통신 등 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양성에 지난해보다 660억원이 늘어난 3285억을 투자해 총 2만1500명을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비전공자 등 청년 구직자들이 비정규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디지털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미소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미래를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준비한다’는 뜻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기업주도형 민·관 협력형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캠퍼스 SW아카데미와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를 신설해 550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한다. 또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와 교육운영을 통해 실제 채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멤버십 캠프’도 첫 운영을 시작(600명)해 산업계 SW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혁신 SW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올해 6~8기 교육생을 모집하고(총 750명), 산업계 최고 멘토와의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SW마에스트로는 총 250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세청이 원천세 등 국세 납부 기한을 오는 12일까지 2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예산 회계 시스템 '디브레인' 전산 장애로 이날 국세 납부가 원활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국세청은 "현재 국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산 장애로 인한 납세자의 불이익이 없도록 국세징수법에 따라 기한 내 국세를 내지 못한 납세자에게 납부 기한 연장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산 장애는 디브레인과 금융 기관 간 연결 장애 탓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는 가상 계좌(홈택스)와 은행 창구, 일선 세무서 등을 통해 낼 수 있는데 가상 계좌와 은행 창구 납부가 불통이 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홈택스에 '납세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안내문을 띄웠다. 원천세는 급여, 사업 소득, 이자 소득 등에서 원천적으로 떼는 세금이다. 회사 등 원천 징수 의무자는 소득 지급일이 속한 날의 다음 달 10일까지 원천 징수 세액을 신고하고 내야 한다. 원천세를 기한 안에 내지 않을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