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푸르덴셜생명 직원이 실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아무리 영업조직이고 실적 지상주의라지만 최소한 개인의 명예나 자존감은 지켜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보험사의 영업체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6일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15분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푸르덴셜타워 옥상에서 실적부진으로 ‘해촉’을 당한 이 회사 양모(58세)지점장이 본사 건물에서 뛰어내려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 등 업계에 따르면 양모씨는 보험설계사로 1995년부터 근무해 2001년부터 지점장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실적부진을 이유로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촉은 회사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거나, 임무와 관련해 부정한 행위를 한 경우,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등에 해당하지만 이번 사건은 실적 압박을 이유로 비관 자살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논란은 확산될 전망이다. 현재 유가족 측은 회사 측의 악의적인 평가로 해촉을 당한 뒤 괴로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푸르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대다수가 기형적인 협찬 광고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의 경우 2015년 대비 2016년 협찬광고매출 비중 6.3~8.8%p 증가했으며, TV조선은 지난 2012년 이후 최초로 협찬 광고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종편 4사의 협찬 매출비율은 JTBC를 제외하고 그 비중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조선의 경우 지난 2012년 이후 협찬 광고 매출이 53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0.6%를 차지했다. 이어 MBN(32.3%→40.3%, 8%p 증가), 채널A(39.3%→45.6%, 6.3%p 증가)도 협찬 광고의 비중이 40%를 넘었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2013년의 경우 종편 4사 모두 20% 미만의 협찬 광고 비율을 보여다가 2015년의 경우 그 비율이 갈수록 커져서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 모두 협찬 매출이 30%를 넘어섰다며 채널A와 TV조선의 경우 협찬 매출 비중이 약 40%에 이른다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우이신설 도시철도 개통식’이 진행됐다. 4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우이신설선 차량기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영업운행을 시작한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동대문구 신설동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4km의 노선으로서 13개 역사와 차량기지 1개소로 구성됐다. 이 노선은 기존에 버스 이외 마땅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었던 서울 동북부 지역 및 북한산 국립공원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총 36량(2량 18편성)으로 구성되며 무인운전으로 운행된다. 현대로템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철도차량 제작사들 사이에서도 무인운전 노선 길이 기준 세계 5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무인운전 기술력과 노하우를 우이신설 경전철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차량의 승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대로템은 CCTV와 화재감지기를 량당 2개씩 설치해 관제소를 통한 신속한 모니터링 및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또 화재에 대비해 불연재인 알루미늄 소재로 차체 및 내장판을 제작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한미약품이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 서류접수를 실시한다. 한미약품은 4일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한미약품 홈페이지에서 각 모집 단위별 상세 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연구센터(신약 R&D) △평택 바이오플랜트(연구, 품질, 생산, 건축기술) △팔탄 글로벌플랜트(연구, 품질, 관리, 생산) △본사(M.D., 글로벌, 개발, 임상) △국내사업부(국내영업) △북경한미(개발, 생산, 임상) △제이브이엠(연구개발) 등 18개 부문에서 20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 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문역량을 갖춘 경력자는 전 분야에 걸쳐 우대하며 경력사원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후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사업부(국내영업)는 지역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류전형 통과 이후 진행되는 1차 실무면접을 전국 5개 주요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롯데월드 측이 직원들의 기강을 잡겠다며 직원용 의자를 교체한 것과 관련해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롯데월드는 최근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잇따르자, 회사 기강을 바로잡겠다며 놀이기구 조종실 내 직원용 의자를 등받이가 없는 의자로 교체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17일 풍선 비행과 정글 탐험 보트 등 놀이기구 운영실 10곳에 있는 직원용 의자를 등받이가 없는 의자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기존의 등받이 의자가 낡아 고객의 안전과 운행 상황을 수시로 살펴 볼 수 있도록 돌아가는 의자로 바꾼 것이지 최근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직원들의 의견을 일일이 수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일부 직원들의 오해가 생겨 안타깝다”면서 “향후 근무하는 직원들을 우선으로 고려해 재교체를 할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회사 측이 사전 동의도 받지 않은 채 강압적으로 의자를 교체한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직원 K싸는 “사실상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회사 측은 직원들이 이동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두산중공업이 경남 창원 본사 건물 옥상 등에 300kW 태양광 발전설비와 1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를 연계한 ‘태양광+ESS’ 발전소를 준공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한 때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이다. 31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도 발급받아 현물 시장에서 거래할 예정이다. 태양광과 ESS를 연계한 발전소는 날씨 등 자연환경의 제약을 받는 신재생에너지의 한계를 넘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수익도 거둘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발전소의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향후 운영 및 유지보수도 직접 맡은 예정이다. 특히 핵심 기술인 ESS 부문에는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미국의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인수해 설립한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은 “이번 발전소 가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과 ㈜두산
신한금융투자, 과태료 금액 2건에 9억원 가장 많아 ‘신탁재산간 거래 및 연계 거래 금지 위반 등 위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의 제재 69건 중 45건의 제재 사유가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업계 제재 3건 중 2건이 뇌물·향응으로 제재를 받았지만 과태료를 부과 받는 데 그쳐, 처벌수단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1일 금융소비자원은 금융당국이 이런 불법 행위를 과태료 처분으로 일관하는 것은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투자자 피해 발생의 1차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내 증권업계의 영업행위가 뇌물·향응 구조로 이루어지는 관행화된 구조를 차단하기 위해선 보다 엄격한 형사처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금소원은 “제재 건의 65%가 향응과 뇌물을 주고 받은 것으로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증권업계가 뇌물·향응 문화에 얼마나 만연됐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특히 자산운용사의 경우 20건의 제재 중 19건이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의 향응·뇌물성에 대한 제재로 나타나 자금운용과 관련된 거래가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전산업생산은 자동차, 전자부품,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7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통신기기, 가전제품 등의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및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 전월에 비해 감소했지만,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늘었다. 동행지수인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통계청은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전월에 비해 1.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생산은 기타운송장비(-7.2%), 금속가공(-4.2%) 등에서 감소한 반면 자동차(6.5%), 전자부품(9.4%)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1.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13.0%), 기타운송장비(-17.9%)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계장비(17.6%), 전자부품(10.7%) 등이 0.1%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8% 증가,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문·과학·기술(-2.6%),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정부는 최근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서울, 과천, 세종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등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시장불안을 조기에 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주택자의 주택 추가 구매 급증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한편 임대주택 등록을 적극 유도해 다주택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주택시장의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임대주택 등록률은 25% 수준에 불과해 다주택자의 임대주택 등록 양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법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투명한 거래와 다주택자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임대주택의 등록과 정확한 현황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이 30일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자는 총 18만 2,204명이며, 보유 임대주택수는 66만 4,036호로 1인당 평균 3.5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택수 기준으로 서울이 19만8,547호로 31%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가 15만 8,322호로 25%, 부산이 8만 1,038호로 13%를 차지해 서울·경기·부산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가 국내 모든 신용카드사를 상대로 지원된다. LG전자는 30일부터 현대, NH농협, 하나, 삼성 등 4개사 신용카드를 LG 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LG 페이 사용자는 국내 8개 모든 신용카드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사용자 경험도 한 층 직관적이고 보기 쉽게 꾸몄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밑에서 위로 밀어 올리기만 하면 LG 페이가 실행되는 ‘퀵페이’를 알려주는 그래픽을 홈화면 하단에 추가했다. 소비자 혜택 정보나 사용 방법 등을 보다 쉽게 알려주도록 LG 페이 앱 화면을 리모델링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개선했다. LG전자는 이에 발맞춰 내달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GS25 편의점에서 LG 페이로 LG전자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달간 LG 페이로 NH농협 카드를 사용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335명에게 LG 코드제로 A9(모델명: S96RFSWH),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S181DAW), LG 톤플러스(모델명:HB
단기성과급 지급 부작용 방지 관련규율 명확화 외국계지점 준법감시인-위험관리책임자 겸직허용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전담조직 의무 완화 임원 결격요건 중 ‘여신거래’ 개념 구체화 임원 겸직시 겸직 승인 및 보고의무 정비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금융권의 단기성과 중심의 고액성과급 지급 관행 등을 해소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이 통과됐다. 특히 이번 시행령에는 금융권의 임원 및 금융투자업무담당자에 대한 성과보수의 40% 이상을 3년 이상 이연지급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금융회사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일부 규제들을 회사별 규모나 업권별 사정에 맞게 현실화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국무회의서 통과된 지배구조법 시행령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지배구조 감독규정 제정안과 함께 내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성과보수 이연지급 의무 강화 등 규제강화 사항의 경우 3개월 후인 12월 4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회사의 단기 고액성과급 지급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성과보수 환수 기준 등 법령상 불명확한 부분에 대해 성과보수 이연지급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회사의 과도한 일부 규제를 현실화함으로써 규제 부담을 완화했다. 특
지능화된 판단·예측 가능한 선진 분석 서비스 제공 DAP 플랫폼 활용, 검증된 성공사례 조기확보 추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LG CNS가 멀티 클라우드 기반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Data Analytics & AI Platform; 이하 DAP:디에이피, 애칭 ‘답’)를 출시하고 AI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 CNS DAP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즉시 가능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9일 LG CNS는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고비용, 기술 복잡성, 전문가 확보의 어려움, 투자 회수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부담으로 빅데이터 분석이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에서 DAP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 DAP는 사용자가 분석 업무를 빠른 시간 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증대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LG CNS DAP는 사용자 화면에서 로그인 후 복잡한 과정 없이 클릭만으로 수개월 소요되던 데이터 분석 환경이나 신규 AI 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KT그룹이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통해 모두 440명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에는직무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인재 채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블라인드 채용이 특징이다.그 일환으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서 인적성검사와 함께 필기시험, 실무테스트를 시행해 직무전문성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KT그룹은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9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IT 등 총 17개 직무에서 작년 대비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샛, KTIS, KTDS, KTH, KT M&S, 나스미디어, 앤서치마케팅, KT엠하우스 등 총 14개 그룹사에서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1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또한 지역쿼터제를 시행해 채용 인원의 23%를 지역인재로 뽑을 예정이며 제주를 포함한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에서도 채용홍보를 강화한다. 무엇보다 KT는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따라 입사지원서의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했으며, 일체의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경험과 열정을 5분 동안 자유롭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샘표가 특수 이중 용기를 적용한 프리미엄 간장을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샘표 회간장’은 내·외부로 분리된 두 개의 용기가 공기를 완벽히 차단하는 ‘신선밀폐용기’를 도입했다. 제품을 개봉해도 산소가 유입되지 않아 간장의 신선한 맛과 향을 끝까지 유지시켜 준다. 회 전용 간장으로 신선한 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용기 입구가 특수 캡으로 돼 있어 양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용기를 눌러야 내용물이 나오는 구조로 사용량이 많지 않은 회간장의 특성상 조금씩 짜서 먹기에 좋다. 미세 조절 특수 캡이 적용된 간장은 국내에 출시된 제품 중 유일하다. 이동 중에도 샐 염려가 없으며 작고 가벼운 용기로 휴대가 간편해 나들이에도 제격이다. 샘표 회간장은 일식 셰프의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 가정에서도 고급 일식집에서 맛보던 회간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감칠맛을 내는 비법 재료인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를 사용했으며 TN값 1.5% 이상의 특급 간장을 베이스로 했다. TN지수는 감칠맛의 주요 인자인 아미노산 함량을 나타내는 척도로 1.0%가 표준이며 수치가 클수록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이 난다. 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요건을 갖춘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과 관련해 국내 대형 5개 증권사를 상대로 현장 실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를 상대로 초대형 투자은행 지정과 단기금융업인가를 위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사에는 각사의 발행 어음과 관련해 IT 체계와 조직·인력 현황, 사업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어음 발행을 위한 전산 시스템에 대한 실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자기 자본의 200% 한도 안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발행 어음 사업은 초대형 IB의 핵심으로, 증권사들이 어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기업금융 등에 나설 수 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 실사를 토대로 다음 달 초 금융위원외부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주주 적격성 조회 요청 결과를 취합한 뒤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10월 중 초대형 IB 지정과 단기금융업 인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