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학 놈 촘스키(87)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미국 대선판에서 불고 있는 '트럼프 돌풍'은 사회 붕괴로 인한 두려움이 높아진 데 따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촘스키 교수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대안 인터넷 매체 얼터넷(Alternet)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놀라운 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의 원인을 이같이 분석했다.그는 "신자유주의로 사회가 붕괴하면서 나타난 두려움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고립되고 무력하며, 이해할 수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없는 강력한 권력의 희생자가 됐다고 느낀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때 빈곤과 고통이 훨씬 극심하던 1930년대와 비교해 보면 흥미롭다"며 "그 때는 빈곤한 노동자, 실업자들 사이에도 지금은 없는 일종의 희망이란 게 있었다"고 말했다.촘스키 교수는 과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둥 운동이 활기를 띄었고 주류 세력 바깥의 정치 단체들이 존재했다고 강조했다.촘스키 교수는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영국의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 등 최근 사회주의자 정치인들이 주목받는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그는 "샌더스는 정직하고 품위있는 '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어린이 노예노동으로 잡거나 다듬은 동남아시아의 해산물 , 아프리카의 금광에서 어린이들이 채굴한 금 , 방글라데시의 공장에서 폭행과 성추행을 당하는 여성들이 생산한 봉제품 등의 수입을 금지해 85년 묵은 관세법의 허점을 보완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AP통신은 지난 해 태국의 수산회사 선박들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해산물이 납치되거나 감금된 노예 노동자들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2000여명을 감금상태에서 구출하고 10여명의 악덕 브로커들을 검거하게 했다. 또 이 때 수백만 달러어치의 해산물과 선박들도 몰수되었다. 미국은 지금까지 제정된지 85년이나 된 기존 관세법에 뚫린 구멍 때문에 어린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단속이 오직 "소비자 수요"라는 한마디 때문에 이뤄지지 못해왔다. 국내에서 해산물 수요가 있는 한 그 것이 어떤 방식으로 생산된 것이든 관계없이 수입이 무조건 허락된 것이다. 이번 새 법안을 제안한 오하이오주 민주당 세러드 브라운 상원의원은 새 법이 15일후면 효력이 발휘하므로 이미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에 단속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5일 일본 증시가 3일 만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67.68포인트(0.43%) 상승한 1만5983.47로 개장했다.전날 미국의 휘발유 수요 증가로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도 상승했다. 이에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설명했다.닛케이지수는 개장하자마자 100포인트 이상 상승, 오전 9시30분 현재 1만6000선을 회복했다.
세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데 이어 유럽과 미국 증시도 오전장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원유 감산은 없을 것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발언으로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인데다가 세계경제의 불안감까지 겹친 탓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4일(현지시간) 오전 장에서 2.1% 내린 4147.76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30은 2.4% 떨어진 9192.89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1.6% 떨어진 5870.11을 보였다. 미국증시도 약세로 장을 열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0.1% 내린 16,381.00로 출발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역시 0.1% 내린 1,914.80로 출발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의 텍사스산원유(WTI)의 선물가격은 배럴당 1.15달러 떨어진 30.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82센트 떨어진 33.15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이날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유가 급락과 환율 부담에 일본과 홍콩은 1% 안팎으로 내렸다
모바일앱으로 차량과 승객을 연결하는 택시 서비스 우버가 오토바이 서비스로 사업의 외연을 넓힌다. 우버는 24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신흥시장 도시용으로 개발한 서비스이자 파일럿 사업으로 우버모토(UberMOTO)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버가 오토바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오토바이 택시는 동남아시아의 많은 도시에서 운행된 전통적 교통수단이다. 특히 1980년대 경제 붐으로 복잡한 도심 거리에 차량이 넘쳐나면서 오토바이 택시는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됐다. 싱가포르의 경우 우버의 경쟁사인 그랩택시도 지난해 7월 태국 방콕에 오토바이를 이용한 서비스인 그랩바이크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의 호찌민과 하노이에서도 오토바이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들을 배식 활동에 직접 나서며 세계인들의 인도주의적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23일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의 키창가 지역에서 날아온 사진 한 장이 시선을 끌었다. 반기문 총장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배식을 하는 장면이었다. 내전으로 피폐한 콩고 일대를 방문하고 있는 반기문 총장은 난민촌에 있는 브웨란굴라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치고 직접 배식을 했다.반기문 총장은 "우리는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학교에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고케 난민캠프도 방문한 반기문 총장은 현지인들의 상황을 둘러본 후 한국전쟁의 아픔을 들려주며 격려 했다. 그는 "1950년 벌어진 한국전쟁은 정말 끔찍했다. 수백만명이 죽었고 수많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나도 그중 하나였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유엔은 한국에게 희망의 봉화불과 같았다. 붕괴 직전의 나라를 구해주었다"며 이곳 사람들을 돕기 위해 유엔회원국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전 세계의 난민(IDPs)은 아프리카 시리아 등 총 6천만명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23일(현지시간) CNN방송 주최의 타운홀미팅에 각각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샌더스 의원은 이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법학대학에서 열린 CNN방송 타운홀미팅 중 앞으로 경선 레이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앞지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 9개월간 우리가 만든 성과는 너무나 놀라운 일"이라며 "시작할 때 여론조사 지지율이 3% 밖에 안됐고 솔직히 사람들 대부분이 우리를 비주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샌더스 의원은 이달 초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 경선에서 선방했다며 네바다주 경선에서 5%p 차로 지기는 했지만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27일)을 앞두고 지지율 격차가 줄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음 깊은 곳부터 자신이 믿는 바를 열정적으로 믿지 않는 한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며 클린턴 전 장관이 과거보다 진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국민은 우리가 부패하고 조작된 정치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수백만 달러 기부금을 받고도 여기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모든 정치인들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통화가치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23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지난해 국제유가 폭락으로 가치가 대폭 하락한 산유국 통화의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이 IEA 중기 전망보고서 발표 이후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러시아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의 미국 대비 통화가치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1% 이상 올랐다. 칠레와 멕시코, 터키 통화가치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남아공과 인도네시아, 칠레 통화의 경우 연초대비 가치가 플러스(+) 수준을 기록했다.산유국 통화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지난 22일 발표된 IEA 중기 전망보고서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IEA는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이 2016년에는 하루 60만배럴, 2017년 하루 2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IEA는 "현재 원유시장에 원유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이슈가 없는 이상 유가가 빠르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말이나 2017년은 돼야 수요-공급 균형 및 유가 회복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가격반등에 대한 기대만으로도 주로 신흥국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3일 오후 (현지시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북서부 베이커스필드에서 40km 떨어진 와스코 인근, 깊이 22.5km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현지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진동이 일었지만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산타 바버라, 벤추라 등 여러 지역에서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잇달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브룬디를 방문, 23일(현지시간)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뒤 지난 몇달 동안의 시위와 소요사태로 수감중인 2000명에 대한 석방 약속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반총장은 브룬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여당 인사들, 야당과 민간 단체 대표들을 수도 부줌부라에서 만나 대화를 갖고 은크룬지자 대통령이 수감자 일부를 석방하기로 한것은 "고무적인 진전"이라며 대통령이 평화를 위한 그 이상의 조처를 취하라고 압박했다.그는 22일 수도 부줌부라에 도착, 정부와 반체제 세력간의 회담을 주선했으며 은크룬지자 대통령과 회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말을 했다. 은크룬지자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자신은 야당이나 반대자들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반총장을 향해 "르완다가 브룬디에 대한 침략행위를 중단하도록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르완다는 지금까지 은크룬지자의 대항세력인 반군의 훈련과 무장을 시켰다는 혐의를 부인해왔다. 은쿠룬지자의 3선 시도와 당선으로 인해 지난 4월 시작된 브룬디의 소요사태로 지금가지 400명 이상이 숨졌다. 그러나 새로 결성된 반정부 운동의 주도자들은 그를 권좌에서 축출하겠다고 선언한 뒤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13일 79세로 숨진 앤토닌 스칼리아 미 대법관은 심혈관계 질병과 당뇨, 비만을 비롯한 수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 갑작스러운 사망의 원인이라고 미 대법원 주치의가 편지를 통해 밝혔다. 프리시디오 카운티 지검의 로드 폰턴 검사는 23일(현지시간) AP통산에 이 같은 편지 내용을 전하면서 그의 죽음에는 전혀 의혹이 없다고 말했다. 그처럼 문제되는 질병의 리스트가 길 경우에는 부검이 따로 필요 없다고 그는 말했다. 검찰이 공개한 편지는 상하원 의원들과 대법관들을 위해 상시 대기하는 내과 의사 리어 애담, 브라이언 P.모나한이 스칼리아 대법관의 사망확인서를 발급과 사인조사를 맡은 이 지역 법원의 신데렐라 게바라 판사 앞으로 보낸 것이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인권 문제 논의를 위해 다음주나 다다음주 쿠바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케리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증언을 통해 쿠바에는 여전히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8월 쿠바를 방문했던 케리 장관의 쿠바 재방문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쿠바 방문이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사전 조율 성격을 띤 것이라 할 수 있다. 미 현직 대통령의 쿠바 방문은 거의 90년 만에 처음이다.케리는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 국민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쿠바의 인권 문제와 민주주의, 쿠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2월 50년 넘게 단절됐던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과 쿠바는 지난해 7월20일 외교 관계를 재개했다.
최근 수년 간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가입하려고 독일에서 시리아 혹은 이라크로 향한 이슬람교도가 8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3분의 1은 독일로 다시 돌아왔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독일에 거주하는 이슬람교도 800명 이상이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려고 시리아와 이라크로 떠났다고 일간 빌트를 인용해 보도했다.아울러 해외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 무장단체에 가입했던 사람들 중 3분의 1이 독일로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 이는 ‘지하드 전사 유랑민’이 올 초부터 조금씩 증가했음을 보여준다고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 대변인이 강조했다. 앞서 지난 달 홀거 뭉크 연방범죄수사국장은 “전쟁지역을 여행하는 무슬림 수가 약간 줄었다”고 발표했었다.이날 독일 당국(BKA) 발표에 따르면, 시리아나 이라크로 들어간 지하드 전사 130명 이상이 외국인 전투요원으로 싸우다 사망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자살폭탄테러로 숨졌다. 또 BKA는 지난해 6월까지 시리아와 이라크를 여행한 이슬람교도 677명의 신원을 파악한 결과, 대다수 전투요원의 나이가 22~25세였다고 전했다. 또한 지하드 전사 60% 이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반제작자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동료 가수 케샤를 위해 25만 달러(약 3억 600만 원)를 지원했다고 22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대변인을 통해 “케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25만 달러 지원한다”고 밝혔다. 케샤는 2005년에 전속 계약을 맺은 ‘케모사비 레코드’의 작곡가 겸 음반제작자인 닥터 루크(Dr.Luke)와 소송 중이다. 케샤는 2009년 ‘틱 톡(Tik Tok)’이라는 싱글 앨범이 빌보트 차트에서 9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면서 유명해진 가수이다.케샤는 음반 계약을 체결한 직후인 18살 때부터 자신에게 술과 약물을 주며 성적 학대를 가해온 닥터 루크를 지난 2014년 10월 고소했다. 케샤는 닥터 루크가 운영하는 음반사와는 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면서 법원에 계약 중단 가처분도 신청했다. 그러나 닥터 루크는 케샤가 다른 음반사와 계약하기 위해 허위사실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맞소송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뉴욕주 대법원은 지난 19일 케샤가 제기한 케모사비와의 계약 관련 가처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판결을 내렸다. 법적으로 케샤는 케모사비 레코드 외의 다른 음반사
튀니지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지난주 미공군이 이웃나라 리비아의 IS훈련소 폭격시 숨진 튀니지 국적의 민간인들 피해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법원 대변인 카멜 바르부슈는 19일의 미군 공습이 튀니지 국경에서 가까운 사브라타의 부대에 가해졌고 피살된 사람들 대부분이 튀니지 국적자가 대부분이어서 수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 현지 경찰은 이날 40명 이상이 피살되었고 부상자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공습은 튀니지 출신의 IS대원 누르딘 쇼샨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미국방부는 말했지만 쇼샨이 정말 피살되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튀니지 정부의 조사목적은 DNA검사를 통해 누가 죽었고 누가 살았는지를 가리는 것이며 일단 생사를 확인한 다음에는 테러범죄나 기타 위법행위 가담 여부를 가리게 된다. 생존자들 역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바르부슈 대변인은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이 조사가 끝나면 지난 해 3월 튀니스 외곽의 바르도 박물관 습격으로 관광객 60여명을 죽게한 뒤 튀니스정부가 수배중인 쇼샨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