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9)이 다음 달 입대한다.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다음 달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들어간다. 규현은 4주 동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늦게 입대한다. 은혁·동해는 오는 7월, 시원은 올해 8월 전역한다. 려욱은 내년 7월 제대한다. 나머지 멤버는 군 생활을 마쳤다.규현은 현재 출연 중인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도 곧 하차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규현의 마지막 방송이 언제가 될지, 규현 자리를 누가 대체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내 이름을 건 생애 첫 리얼리티를 통해 배우가 아닌 실제 내 모습을 보여드리며 많은 것을 새롭게 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JTBC2의 뷰티리빙 컬래버레이션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마친 배우 박한별이 “새롭고 신기한 경험으로 시청자들과 친근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배우로 예능으로 또 다른 무언가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최종회(19일)에서 박한별은 오랜 꿈이자 숙원이었던 싱어 송 라이터로 전격 데뷔,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한별은 ‘훈남’ 뮤지션 케빈 오와 함께한 자작곡 'Heaven Knows' 최초 듀엣무대와 함께 가수 이상은의 히트곡 ‘담다디’ 리메이크 버전을 선보이는 등 수준급 노래실력과 더불어 로맨틱 감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200% 초 밀착 ‘쌩(生)’ 리얼리티프로그램으로 박한별의 솔직 담백털털함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 '박한별의 재발견'으로 화제가 됐다.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패션, 뷰티, 건강, 리빙 등 워너비 스타들의 은밀한 일상을 과감하게 보여주며 8회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씨가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추가기소됐다. 차씨는 대마 매매 및 매매알선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차씨와 함께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김모(26)씨도 재판에 넘겼다.차씨는 2016년 4월부터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모두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차씨는 지난해 2월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준 혐의도 받는다. 또 지인 부탁으로 300만원 상당 대마 구입을 대신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마 3~4g을 받아 챙긴 혐의도 적용됐다. 차씨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 3개비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차씨는 지난 2010년 남녀공학 멤버 '열혈강호'로 데뷔했다. 과거 성범죄 논란 끝에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했다.
"정치인에게 선거는, 중요하다고만 표현할 수 없는, 생사(生死) 갈림길에 서는 이벤트잖아요. 인간의 욕망이 폭발하는 겁니다. 이 줄타기는 어떤 것보다 드라마틱해요."배우 최민식(55)의 말처럼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욕망의 영화다. 그가 연기한 '변종구'는 권력 정점을 향해 돌진한다. '헌정 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이라는 타이틀은 대권 도전에 꼭 필요한 발판이다. 변종구는 어떤 난관이라도 뚫고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물불 가리지 않는다. 거짓말이 대수가 아니다. 그는 결국 인간으로서 마지막 양심까지 버리고 전진한다. 누구보다 뜨거운 배우 최민식이 이런 인간에 관심을 두지 않을 리 없다.최민식은 "두 편 연속('명량' '대호') 상투 틀고 수염 붙이고 연기했으니까, 이제 머리도 짧게 깎고 넥타이 매고 싶었다"고 농담하면서도 "정통 정치드라마에 대한 욕구가 있었고, 그 안에 인간의 욕망이 흥미로웠다"고 했다.정치인 변종구의 욕망이 가장 잘 드러나는 순간은 그가 대놓고 야욕을 드러내는 서울시장 출마 선언 연설 장면이다. 그는 이 연설에서 교활한 공약으로 경쟁자를 견제하는 한편, 감성적인 언사로 유권자를 교묘히 기만한다. '역시 최민식'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가수 싸이(40·박재상)가 다음 달 복귀한다.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 달 정규 8집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은 현재 마무리 작업 단계에 있으며 뮤직비디오 두 편은 이미 완성했다. 다만 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싸이의 마지막 앨범은 2015년 7집 '칠집싸이다'이다.
음주 교통사고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이창명(46)씨가 1년 만에 음주운전 의혹을 벗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김병철 판사는 20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보험 미가입,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해서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당시 이씨가 대리운전을 요청했고, 의료진이 이씨로부터 술냄새가 났다는 증언을 했으며 CCTV상에서 이씨의 상기된 얼굴색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이러한 정황만으로 이씨가 음주 상태였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위드마크 공식을 따라 추산된 혈중알콜농도는 추정치일뿐 이를 바탕으로 형사사고에 대한 판결을 내릴 수 없어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이어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점은 이씨도 잘못을 인정하는 부분으로 유죄가 인정된다"며 "사고 후 미조치에 관해서는 이씨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씨가 당시 들이받은 지주대의 손상 정도와 모양새, 사건 당시 출동한 견인기사, 경찰관의 증언과 사건현장 CCTV, 사고로 인한 교통 지체, 이씨의 상해 등을 감안했을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이씨는 지난해 4월20일 오후 11시18분께 서울 영등포구 내 여의도성모병원 앞 삼거리에
"저는 오래 오래 노래하고 싶어요."여성 보컬 듀오인 '다비치'를 이끌던 이해리(32)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미니앨범 'h'를 내놨다. 이해리는 "오래 노래하기 위해" 그전에 없는 시도를 했다. 이번 앨범이 '블랙 h'와 '화이트 h'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뉜 것도 그런 이유다.'블랙 h'의 대표 곡은 '패턴'(PATTERN).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쓴 이 노래는 빠른 템포에 직설적인 가사가 귀에 들어오는 곡이다.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솔로 데뷔앨범 'h' 음악감상회를 연 이해리는 "내게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 발라드라고 해도 다 다른 발라드다. 손길 닿지 않은 부분이 없는 앨범이라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그녀는 "아마 팬들도 전혀 예상을 못할 곡이다. 또 이 곡을 솔로 앨범에 수록할 거라고 예측 못했을 것이다. 나름대로 잘 표현하고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만족한다"고 했다.반대로 가수 신용재가 쓴 '미운 날'은 이해리의 '화이트 h'를 대표한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이 절절하게 담겨 있는 이 노래는 이해리 특유의 폭발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가창력에 빠져들 수 있는 곡이다.이해리는 "헤어진
이효리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종합편성채널 JTBC는 19일 "이효리가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함께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효리 부부가 민박집 주인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작진은 "이효리 부부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했다.민박 손님은 일반인이다. 참가 신청을 받고, 사연을 들어본 후 출연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인 출연자는 원하는 만큼 무료로 민박집에서 생활할 수 있다.'효리네 민박'은 다음달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가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그룹 '신화'가 오는 6월 데뷔 19주년 콘서트를 연다.19일 '신화' 공식 SNS에 따르면, '신화'는 6월17~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2017 신화 썸머 라이브 무브'(2017 SHINHWASUMMER LIVE MOVE)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야외 콘서트 형식이다. 또 콘서트 전 좌석 중 이벤트 좌석 'X석'을 무작위로 지정해 19년 동안 변함없이 신화 팬에게 1만9000원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열린다.신화컴퍼니는 "데뷔 19주년을 맞아 더 색다르고 다채로운 무대로 팬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올해도 잊지 못할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했다.이번 콘서트는 28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팬클럽 예매는 26일부터다.
CJ EM은 18일 이한빛 PD 사건과 관련,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CJ EM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CJ는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한다.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한빛 PD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혼술남녀' 제작에 참여했다가 종영 이틀 뒤인 10월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유족 등이 포함된 '이 PD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이날 "신입사원에 대한 tvN(CJ EM)의 사회적 살인"으로 규정하며, "시청률 경쟁에만 혈안이 돼 구성원을 도구화하는 드라마 제작환경과 군대식 조직문화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CJ 측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단체가 CJ EM의 과도한 노동강도에 드라마 조연출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청년유니온 등 26개 시민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한빛 PD의 죽음은 신입사원에 대한 CJ EM의 사회적 살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이 PD는 지난해 4월부터 CJ EM의 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로 일하다 같은해 10월 목숨을 끊었다. 이후 유가족 측은 이 PD의 죽음이 고강도 노동환경과 인격모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측의 공식적인 책임 인정과 사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도 구성했다.대책위는 이 PD의 통신기록, 문자메시지, 카드결제기록, 제작관계자 증언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이 PD는 대학 졸업 후 CJ EM PD로 입사, 지난해 혼술남녀 팀에 배치된 이후 의상, 소품, 식사 등 촬영준비, 데이터 딜리버리, 촬영장 정리, 정산, 편집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 PD의 휴대전화 송수신 내역과 업무 메신저 대화 내용, 작업 관계자 증언에서 이 PD가 언어폭력과 괴롭힘도 당했다고 대책위는 전했다. 대책위는 "신입사원에 대한 CJ EM의 사회적
배우 정겨운(35)이 20대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8일 "평범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교제해왔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소속사는 "정겨운은 열애 소식이 알려져 상대방과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출연진·스태프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면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 앞에 계속해서 인사드릴테니 앞으로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했다.한편 정겨운은 2004년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2005)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불한당'(2008) '달콤한 인생'(2008) '천만번 사랑해'(2009) '미녀의 탄생'(2014)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MBC TV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가 시즌4를 끝으로 종영한다.17일 MBC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는 다음달 6일 종영한다. MBC 관계자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완전히 끝나는 건 아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해 돌아올 것"이라고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복귀가 언제가 될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우리 결혼했어요'는 2008년부터 10년 가까이 이어져온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가상 결혼 콘셉트를 국내 예능 최초로 도입해 인기를 끌었다. 시즌4에는 최민용·장도연, 공명·정혜성, 이국주·슬리피 커플 등이 출연 중이다.한편 '우리 결혼했어요' 후속작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룹 '신화'의 에릭(38·문정혁)이 배우 나혜미(26)와 오는 7월 결혼한다.에릭은 17일 오전 신화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돼 7월1일 서울 모처 한 교회에서 가족·친지·지인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다.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에릭과 나혜미는 2014년 한 차례 교제설이 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관계를 부인했다. 이후 올해 2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불거졌고, 이때에는 관계를 인정했다.'신화' 멤버의 결혼은 에릭이 처음이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16일 연예계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잇달았다. 이승환, 박해진 등 국내 연예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보탰을 뿐 아니라 영국 록밴드인 콜드플레이도 내한공연 속에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이날 가수 이승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자신의 계정에 "다시 한 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올렸다.그는 "3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흘렀는데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인양되지 못했다"며 "특조위(특별조사위원회)를 세금도둑이라고 했던 어떤 이는 얼마 전 또다시 국회의원이 되었고 세월호 책임 당사자들은 줄줄이 승진됐다. 해수부의 의혹투성이 행태들은 또 어떤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이어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분노와 먹먹함으로 매일 아침을 맞는다"며 "머지않은 훗날 진실이 밝혀지고 관련자들이 처벌받아 기꺼이 온전한 그리움으로 그분들의 넋을 어루만져 드릴 수 있었음 좋겠다"고 바람을 남겼다. 가수 솔비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란 리본과 '리멤버(Remember)'라는 글씨가 담긴 그림을 들고 있는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솔비는 "3년 전 그날의 충격은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삶과 생각들을 바꾼 듯하다"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