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시후(36) 주연 영화 ‘향기’가 15일 중국 3800개 극장에서 개봉한다.중국 최대 배급사인 차이나필름이 배급한다. 박시후는 12일 중국으로 갔다. 베이징을 시작으로 6개 도시를 돌며 무대인사를 할 계획이다. 박시후는 영화 OST도 불렀다. ‘네가 오는 소리’는 8일 이용자 수 8억명에 달하는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 차트에서 다운로드 지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매니지먼트사 후팩토리는 “박시후를 향한 중국 팬들의 사랑에 매일 매일 놀라고 있다. 중국 최대 성수기인 이때 영화 ‘향기’가 중국 전체 상영관에서 개봉하게 된 것은 크나 큰 영광”이라며 “남아있는 홍보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로트 가요기획사 인우프로덕션이 폐업하면서 소속사가 없어진 가수 장윤정(34)이 새 둥지를 틀었다. MC 이경규(54)·이휘재(42)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2일 "장윤정과 함께 일을 하기로 약속한 상태"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코엔스타즈의 계열사 코엔미디어가 제작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코엔스타즈는 "누구보다 장윤정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새로운 소속사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얻게 된 후부터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다"면서 "어제 밤늦게 자택을 찾아가 만남이 성사됐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진정성을 믿게 됐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향후 활동 계획은 정식 계약 체결 후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우프로덕션의 폐업으로 박현빈, 듀오 '윙크', 강진,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윤수현 등도 소속사를 잃었다.
KBS 2TV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 시청률 10%대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 마지막회 시청률은 8.9%다. 전날 7.3%에서 1.6%포인트 올랐다. '트로트의 연인'은 지난 6월23일 5.8%라는 월화드라마 최하위 시청률로 출발했다. 모두 16회를 내보내는 동안 평균시청률은 7.5%를 올렸다. 자체 최고시청률은 제14회의 9.2%다.'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만나면서 벌어진 이야기다. 사건과 갈등 속에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을 그렸다.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춘희'는 트로트의 여왕이 됐고 '준현'과의 사랑도 이뤘다. 춘희를 좋아하던 '근우'(신성록)은 둘을 축복했고 악행을 일삼던 '수인'은 죗값을 치렀다. 후속으로 정유미·에릭 등이 함께하는 '연애의 발견'이 방송된다.
지진희(43) 김성균(34) 성유리(33) 김영철(61) 이계인(62) 곽지혜(8) 서강준(21) 강신효(25)가 10일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 촬영에 나섰다. ‘여름에 내리는 눈’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커플의 고백을 담은 드라마다. 영화 ‘식객’ ‘미인도’에서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은 전윤수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나이를 뛰어넘는 남녀커플 지진희와 곽지혜, 미녀와 야수 커플 김성균과 성유리, 남남커플 김영철과 이계인을 비롯해 성유리의 상대역 강신효와 동생 역 서강준이 극을 이끈다.2015년 개봉한다.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9월 13, 14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앙코르 콘서트 '컨티뉴엄, 더 리턴(Continuum, The Return)'을 진행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공연에서 '돌아와 줘서 고맙다'는 팬들의 말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해체은 없고 그룹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앙코르 공연은 믿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자리이자 지난 공연에 함께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5월 정규 9집 '컨티뉴엄'을 발표, 각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6월 서울 3회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앙코르 공연 티켓은 12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수 서태지(42)와 비밀 결혼, 이혼한 사실이 2011년 알려지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탤런트 이지아(35)가 3년 만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지아는 11일 밤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 "부모님께 정말 큰 불효를 저질렀어요. 산에서 내려온 다람쥐에게도 들켜서는 안 되는 것이었죠. 그래서 7년간 가족과 연락도 하지 않았어요"라고 털어놓았다. "부모님은 돌아온 저를 그저 빈 눈으로 쳐다보기만 하셨죠. 제 남동생은 제가 외계인에게 납치된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서태지는 2011년 4월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1993년 미국에서 이지아와 처음 만난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1997년 10월12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생활을 시작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결혼 2년7개월 만인 2000년 6월 별거를 시작했으며 결국 헤어지는 절차를 밟고 다시 각자의 삶을 살게 됐다. 이지아는 "16세 때 로스앤젤레스 한인 공연에 왔던 그분(서태지)을 처음 만났어요"라면서 "열혈 팬은 아니었어요. 그때 만났고, 나중에 큰 비밀을 안게 됐죠"라고 말했다. 2007년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지아는 '베토벤 바이러스'와 '스타일'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 멤버 쇼리(32·소준섭)가 솔로로 데뷔한다.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쇼리는 14일 첫 솔로 싱글 '스냅백걸(SNAPBACK GIRL)'을 발표한다. 쇼리는 싱글 발표 전 트위터에 '스냅백걸'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YMC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물들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했다"면서 "쇼리의 장난기 많은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스냅백설'에는 쇼리와 친한 가수 케이윌(33)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탠다. 앞서 쇼리는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MBC TV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제리' 역을 맡아 탤런트로 데뷔했다.
가수 백지영(38)이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매니지먼트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영은 28일 로스앤젤레스 클럽 노키아, 30일 뉴욕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2014 백지영의 센티멘털 메모리스'라는 타이틀로 현지 팬들에게 인사한다.클럽 노키아는 그룹 'BAP'와 '빅스', 힙합듀오 '리쌍' 등 한국 가수들이 공연한 곳이다.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은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곳이다.백지영은 미국에서 합동 콘서트 무대에 오른 적은 있으나 솔로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여자' '잊지 말아요' 등의 히트 발라드 넘버와 '대시' '내 귀의 캔디' 등 댄스곡을 들려준다. WS는 "백지영이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공연인 만큼 무척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주 동포들과 현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공연 주최사인 뉴욕 KRB 라디오코리아는 "백지영이 미국에서도 '발라드 퀸'의 저력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지영은 미국 공연에 이어 9월20일 서울을 시작으로 단독 투어 '2014 백지영 쇼'를 돈다.
가수 박재범(27)이 1년6개월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박재범은 9월1일 정규 2집 '에볼루션(EVOLUTION)'을 내놓는다. 앨범 공개에 앞서 18일 수록곡 '약속해' 음원을 미리 선보인다. 지난달 공개한 또 다른 곡 '나나'와는 다른 느낌의 발라드다. 7월25일 선보인 디지털 싱글 '나나'는 파티를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멜로디로 주목 받았다. 박재범은 13일 '약속해'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엑소'가 1세대 아이돌그룹 'HOT'가 된다. '젝스키스'가 되고 '신화'가 된다. 음악채널 엠넷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엑소 902014'를 통해서다. "노래는 당시의 기억을 꺼내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있잖아요. 엑소를 좋아하는 10, 20세대와 90년대 문화를 향유했던 30, 40 세대가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해요."(정유진 PD)엑소가 K팝의 부흥기로 손꼽히는 1990년대에 이름을 날린 선배 가수들의 명곡과 문화를 조명한다."솔직히 90년대 한국 가요를 제가 잘 몰라요. 그런데 촬영장에서 노래를 들어보니까 좋더라고요"(타오), "노래는 중국노래 한국노래 따로 없이 들어서 좋은 노래가 좋은 노래 같습니다. 예전 곡들을 엑소답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레이), "어렸을 때부터 'HOT'의 광팬이었어요. 거의 모든 노래를 다 할 수 있어요."(루한)매회 한 편씩 90년대 곡과 뮤직비디오에서 모티프를 딴, 엑소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를 내보낸다. "90년대 명곡들을 엑소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뮤직비디오를 찍어요. 엑소만의 색, 엑소 멤버들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뮤비가 될 거 같아요"(백현), "김건모 선배님의 노래를
1970년대 '얘야 시집가거라'로 인기를 누린 가수 정애리(62·정경복)가 10일 오후 11시께 별세했다. 유족 측은 11일 "전날 밤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급작스레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1952년 전남에서 태어난 정애리는 1971년 '어쩔 수 없어서'(작곡 김학송)로 데뷔했다.1977년 '얘야 시집가거라'가 큰 사랑을 받으며 특히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허스키하면서 시원한 목소리가 특징으로 활약 당시 공개방송 등의 단골 게스트로 가창력을 뽐냈다. 1981년 '어이해'(작곡 백창우)를 마지막으로 음반 활동을 접었다. '퇴계로의 밤' '그리운 당신'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의 히트곡을 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는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 헤어스타일이 돋보이는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라면서 "결혼 등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두 딸을 유족으로 남겼다.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3일. 02-792-2131사진 박성서씨 제공
한류그룹 '2PM'이 월드투어를 돈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PM은 10월 3~4일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2PM 월드 투어'를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친다. 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지를 순회한다. 9월 공개하는 정규 4집 수록곡을 포함, 히트곡들과 멤버들의 자작곡 등을 들려준다. 이번에 발표하는 4집 타이틀곡은 멤버 준케이(26)가 작사·작곡한 것이다. JYP는 "2PM이 그간 발매한 앨범 중 최초로 멤버 자작곡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알렸다.
탤런트 이동욱(33)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 출연한다. 아픔투성이인 마음을 감추기 위해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는 인물 '주홍빈'을 연기한다. 마음속 분노와 상처가 칼이 돼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다.'아이언맨'은 지워지지 않는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를 안고 사는 '주홍빈'과 '주홍빈'의 칼날을 따듯하게 보듬을 수 있는 유일한 여자 '손세동'이 사랑을 키워가는 판타지 멜로물이다. SBS TV 드라마 '피아노',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등의 김규완 작가와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김용수 PD가 만든다.'조선 총잡이' 후속으로 9월 방송된다.
초록색 히어로 '닌자 거북이'(1990)가 24년 만에 부활했다. '닌자 터틀'이 미국과 캐나다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8~20일 북미 영화 흥행성적을 집계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닌자 터틀'(감독 조너선 리브스먼)은 제작비 1억250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6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4000만 달러 초반대에 그치리라는 예상을 깨고 높은 오프닝 성적을 올린 데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마케팅의 힘이 있다. 3월 시네마콘을 통해 첫 티저 예고편을 선보이며 홍보를 시작했다. 완구회사, 피자회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홍보를 이어갔다.리브스먼 감독은 속편도 연출한다. 북아메리카 흥행수익 1억 달러도 넘어설 전망이다.마블 히어로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감독 제임스 건)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해 2위에 걸렸다. 4088개관에서 상영돼 4153만1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전 주보다 관객이 56% 감소하며 1억7592만2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에서만 제작비 1억7000만 달러를 회수한 상황이다.재난 어드벤처물 '인투 더 스톰'(감독 스티븐 쿼일)은 개봉 첫 주 3위에 안착했다. 5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801만5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참좋은시절' 마지막회는 시청률 27.7%를 기록했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면서 벌어진 이야기다. 이서진·김희선·김지호·윤여정·김광규·김상호, 그룹 '2PM'의 택연 등이 출연했다.'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고맙습니다' 등의 이경희 작가가 쓰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PD가 연출했다.자극적인 설정을 걷어내고 훈훈하게 진행됐지만, 시청자들은 외면했다. MBC TV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시청률 1위를 내주며 KBS 2TV 주말드라마의 아성도 내줬다. 지난 2월22일 시청률 23.8%로 시작, 2회만에 30.3%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봤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50부를 이어오는 동안 제2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을 넘어서지 못했다. 평균시청률은 24.5%에 그쳤다. 지난해 8월 19.7%로 출발, 자체 최고시청률 48.3%을 기록한 전작 '왕가네 식구들'에 비하면 씁쓸한 성적표다. '왕가네 식구들'의 평균시청률은 33%다.후속으로 유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