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5일 전국 1012개 스크린으로 74만2580명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1330만7130명을 기록했다. 개봉 17일 만의 기록이다. 이에 따라 '명량'은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를 단숨에 체치고 한국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썼다. '명량'보다 관객이 많이 든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1362만명), 1편 밖에 없다. '명량'은 6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13일 '해무' 등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했음에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평일에 개봉 초기 보다 절반 가량인 40만명 안팎의 관객을 기록하다 황금연휴를 맞아 다시 흥행세를 회복했다. 15일 '해적'은 867개 스크린에서 51만5089명, '해무'는 548개 스크린에서 22만6874명을 불러모았다. '명량'은 16일 중 '아바타' 기록을 깨게 된다.
양대 가요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공연이 15일 밤 동시에 열렸다.성산동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IV 인 서울'은 5시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YG패밀리'는 4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타운'과 '패밀리'라는 타이틀은 SM과 YG의 색깔을 대변한다. 규모가 아닌 속성이다. 도시를 연상케 하는 타운은 SM의 화려함,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는 YG의 어울림을 연상케 한다. 화려한 군무 위주의 SM타운은 감탄하며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인 블록버스터 쇼다. 반면, 밴드를 대동하고 록페스티벌을 연상케하는 무대를 꾸미는 YG패밀리는 다 같이 뛰어놀기에 좋은 난장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도 그대로 묻어났다. 강타가 제이민,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합을 맞춰 발라드를 부르고, 이동우가 재즈 공연을 선보였지만 SM은 누가 뭐래도 한류그룹들의 군무가 대표적이다. 막내 '레드벨벳'을 비롯해 '엑소' 'f(x)'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 세계를 누비는 그룹들은 대표곡을 들려주며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했다. 엑소 무대나 엑소 멤버들이 게스
가수 백지영(38)이 엠넷 '슈퍼스타K 6'의 심사위원이 됐다. 엠넷은 15일 "백지영이 앞서 발탁된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와 함께 심사위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에 따라 '슈스케' 사상 최초로 4인 심사위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슈스케'는 시즌5를 선보인 지난해까지 심사위원 3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충만한 감성이 특징인 백지영은 앞서 '슈스케'의 여러 시즌에서 특별 심사위원을 맡았다. 엠넷의 또 다른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 코치로 나서기도 했다. '슈스케6' 제작진은 "백지영은 가창력과 함께 따뜻한 인간미로 참가자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백지영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들을 끌어주는 멘토가 돼 참가자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에서 심사위원 합류를 기념하는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슈스케6'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가수 윤상(46) 유희열(43) 이적(40) 등 ‘40대 꽃 청춘’의 배낭여행을 담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이 1회 연장 방송한다. 제작진은 “40대 가수들의 9박10일 페루 여행을 4화로 모두 담을 수 없어, 1회 연장 방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페루팀 5회에 탤런트 유연석, 손호준, 그룹 ‘B1A4’의 바로로 구성된 라오스팀 4회를 더해 총 9회를 방송한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제2회는 케이블TV,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5.7%, 최고 6.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래퍼 비아이(B.I)와 차메인이 탈락했다. 14일 밤 11시에 방송된 '쇼미더머니3' 7화 '1차 공연'에서 양동근 팀에 패한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비아이, 스윙스·산이 팀에 패한 도끼·더 콰이엇 팀의 차메인이 팀을 나가게 됐다.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가 1위를 차지했다. 도끼·더 콰이엇 팀의 래퍼 바비와 맞붙은 바스코는 록 성향이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바스코 무대에 대한 평이 엇갈리고 있다. 뮤지컬스타 차지연이 힘을 보탠 이날 무대에서 바스코는 자신의 곡 '게릴라스 웨이(Guerrilla's Way)'를 강렬한 록으로 편곡해 들려줬다. 이에 따라 과연 힙합 장르로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불 붙었다. 지난 방송에서 역시 록 성향의 무대로 혹평을 들은 바스코는 "14년 동안 힙합을 해왔다. 판소리에 랩을 해도 내가 하면 힙합"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1차 공연 결과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와 씨잼,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기리보이, 타블로스타 우 팀의 올티가 2차 공연에 진출하게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케이블TV·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4일 전국 948개 스크린으로 42만9092명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1256만4594명을 기록했다. 개봉 16일 만의 기록이다. 이에 따라 '명량'은 '광해, 왕이된 남자'(123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성적 5위에 올랐다. '명량'은 사극 영화 흥행 1위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명량'보다 관객이 많이 든 영화는 '아바타'(1362만명)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 등 네 편밖에 없다. '명량'은 6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13일 '해무' 등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했음에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40만명 안팎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해적'은 790개 스크린에서 28만1415명, '해무'는 584개 스크린에서 15만9487명을 불러모았다. '명량'은 15일 시작된 황금 연휴 중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탈북 청년들과 가수 이승철(48)이 독도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를 발표했다. 매니지먼트사 진앤원뮤직웍스에 따르면, 탈북청년들의 노래모임인 탈북청년합창단 '위드 유' 단원 42명과 이승철이 14일 독도에서 '그날에'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엠넷 '슈퍼스타K 5'에 참가한 밴드 '네이브로' 멤버 정원보가 만들었다.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이승철과 인연을 맺은 피아니스트 양방언(54)이 편곡했다. 약 1시간에 걸쳐 '그날에'와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고 선언문도 낭독했다. '온(ON) 캠페인'(One Nation Campaign)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탈북청년합창단이 이승철에게 지휘를 맡아달라면서 시작됐다. 이승철과 합창단은 지난 5개월여 서울 동숭교회에서 명동성당 카톨릭합창 이강민 지휘자의 지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위드유 단원들과 이승철 외에 6인 클래식 연주팀 '뷰티풀 마인드', 공연 스태프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이승철은 "서로 다르게 자라온 우리들이지만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 독도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발표하게 돼 기쁘고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탈북청년합창단원 강원철(32)씨는 "처음 본 독도를 보고 눈
뮤지컬스타 안재욱·임태경과 가수 팀이 비극적인 사랑의 황태자로 변신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안재욱·임태경·팀은 10월11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타이틀 롤로 트리플캐스팅됐다. 2년 만에 두 번째 공연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실화 '마이얼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오스트리아 작가 프레드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A Nervous Splendor)가 원작이다.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와 황후 엘리자벳의 유일한 아들인 루돌프 황태자,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비련을 다룬다. 안재욱·임태경·팀이 연기하는 루돌프는 황태자였으나 불우한 인물로 알려졌다. 유럽의 정치적 혼란기에 태어난 그는 왕실의 변화를 추구했다. 그러나 신절대주의를 고수하는 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감정이 요동치는 어머니는 그를 돌보지 않을만큼 항상 사랑을 갈구했다. 안재욱은 2012년 이 뮤지컬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임태경 역시 초연에 이어 루돌프 역을 맡는다. '사랑합니다' '고마웠다고'의 가수 팀은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와 '내 마음의 풍금'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했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벌어지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문정혁, 정유미,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이날 문정혁과 정유미는 드라마 '케세라세라'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는 18일 첫 방송 된다.
탤런트 김범(25)이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14년 동안 한 소속사에 머물게 됐다.김범은 킹콩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로 2008년부터 함께했다. 당시 7년 계약에 이어 이번에 다시 7년간 계약, 10~30대를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됐다.킹콩엔터테인먼트 이진성 대표는 “김범은 킹콩엔터테인먼트의 초창기 멤버로 지금까지 회사의 기반을 잡는데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게 해준 배우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그와 계속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범은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시작을 같이 했고 이후 활동을 하면서도 회사의 아낌없는 배려와 존중 속에서 더 깊은 신뢰와 믿음이 쌓여갔다”고 밝혔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동욱, 이광수, 유연석, 이하늬, 조윤희, 이진, 장희진, 이청아, 박민우, 서효림, 윤진이, 임주은, 지일주, 조윤우, 한지완, 송민정, 정동현, 한민, 김지안, 백수희, 이영유가 소속돼 있다.
그룹 '신화'의 신혜성(35)이 팬들과 가을 캠핑을 떠난다.매니지먼트사 라이브웍스 컴패니에 따르면, 신혜성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춘천의 강촌에서 '2014 HS 캠프-윈즈 포리스트(winds forest)'를 연다. 해외 팬 400여명이 참가한다. 2010년 캠프를 차린 이래 올해로 네 번째다. 신혜성은 2박3일을 팬들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고 어쿠스틱 미니 라이브 공연을 연다. 라이브웍스는 "팬들의 숙소에 찾아가는 깜짝 심야 팬미팅부터 미니 운동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국내외 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것"이리고 기대했다. 한편, 신혜성은 25일 가수 임창정과 함께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두 번째 곡 '인형'을 발표한다.
방송인 황기순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동문 앞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 휠체어 지원을 위한 '박상민·황기순의 사랑더하기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11일간의 모금활동을 시작했다.출정식에 참석한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황기순에게 모금함을 전달하며 국토대장정을 시작하기 전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다.사랑더하기 국토대장정은 황기순이 가수 박상민과 동료 연예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국 주요 도시를 다니며 자선공연을 펼치고 거리 모금을 벌이는 행사로 공동모금회의 여름철 대표 모금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황기순이 지난 2000년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며 모은 성금으로 휠체어 52대(600만원 상당)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13회째 이어지고 있다. 황기순이 이끄는 대장정팀은 출정식 후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평촌 1번가 문화의거리 분수대에서 첫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천안(15~16일), 대전(17일), 대구(18일), 부산(19일) 등 주요 도시를 거쳐 20일 다시 서울로 돌아와 서울 남대문 삼익 패션·백화점 타운(21~22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23일), 서울역(24
탤런트 겸 영화감독 구혜선(30)이 홍콩을 알리는 미술 전시 ‘마이 타임 포 HK’(My Time for HK)에 작가로 참여한다.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문화도시로서의 홍콩을 한국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구혜선은 화려한 홍콩에서 느낀 여배우의 존재감을 오브제와 드로잉에 담았다. 지난해 10월 홍콩 문갤러리 초청으로 쇼핑몰 하버시티의 ‘갤러리 바이 더 하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구혜선은 “홍콩의 화려한 이면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쓸쓸함을 담았다. 인간이 느끼는 쓸쓸함과 닮아 보였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내 작품을 좋게 봐주고 전시를 제안해 줘서 뜻밖이고 감사했다. 다른 작가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5시 아라아트센터 1층에서 개막하며 홍콩과 한국의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함춘호(53)가 9월21일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콘서트 '함춘호의 레전드 100'을 펼친다. 음악채널 엠넷이 지난 2월 방송한 '레전드 100 송'에서 선택한 곡들을 편곡, 연주한다. '레전드 100 송'은 음악 전문 100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에 영향을 끼친 100곡'이다. 세션 베이시스트 김정렬이 밴드 마스터다. 신석철(드럼), 박용준(피아노), 오화평(키보드), 김현준(퍼커션) 등이 함께한다. 스페셜 게스트도 예정됐다.함춘호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와 함께한 기타리스트다. 조용필·신승훈·이선희·이문세·김광석·양희은·이승철·박정현·임재범·이소라 등 가수들의 앨범 부클릿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앞서 함춘호는 지난 3~7월 대치동 마리아칼르스홀에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레전드 100 송'을 4회에 걸쳐 시대별로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 호평받았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더 태티서'를 방송한다. 온스타일은 "소녀들의 로망이자 워너비 스타인 태티서가 먹고, 입고, 즐기는 모든 것을 비롯해 20대 그녀들의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일상이 공개된다"며 "걸그룹 멤버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소박한 소망 등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스타일이 선보이는 두 번째 '리얼 스타' 프로그램이다. 앞서 온스타일은 '소녀시대'의 제시카(25)와 걸그룹 'f(x)'의 크리스탈(20)이 출연한 '제시카 앤 크리스탈'을 내보냈다. 25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