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휴일제가 도입된 첫 해다. 추석연휴가 5일이 됐다. 덕분에 다양한 할인혜택을 주는 공연들도 풍성해졌다. ○…가톨릭 무료 병원의 크리스마스 이브, 다음날 생방송 TV 인터뷰를 앞둔 하반신 마비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따듯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은 6~10일 3인 이상 가족 관람 시 1인 2만원을 받는다. 애인·친구 관람 시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학로 예그린시어터. 1544-1555○…노래방을 색다르게 활용한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는 7~10일 티켓값의 40%를 깎아준다.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1600-8523○…이탈리아 작가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모놀로그 희곡으로, 항해하는 배에서 태어나 그 배와 함께 생을 마감한 천재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인 음악극 '노베첸토'는 6~10일 전석 20% 할인혜택을 준다. 초·중·고·대학생에 한해 상시 5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정동 세실극장. 02-703-9690○…마돈나, 티나 터너, 신디 로퍼 등의 히트 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크박스 라이선스 뮤지컬 '프리실라'는 7~10일 5회차 공연 예매 시 전석 40%를 깎아준다. 단 BC카드 결제
배우 신은경(41)이 영화 '두 여자'(2010) 4년 만에 '설계'(감독 박창진)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사채업계의 대모다. '설계'는 전화 한 통이면 수천억원이 오가는 사채업계의 거물 트리오를 소재로 한 서스펜스 누아르물이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여자 '세희'(신은경)가 모든 걸 잃고 술집에서 일하다 사채업계의 큰손 '인호'(이기영)의 마음에 들어 사채업계 대모로 성장, 복수를 해 나가는 이야기다.신은경은 어린 시절 가족과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사람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해 복수하는 '세희'다. 독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사채시장에서 악랄하고 악덕한 방법으로 복수를 설계한다. 신은경은 "시나리오를 처음에 마음 비우고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살면서 필요한 유치하고 고귀하지 않고 깨끗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인간의 삶에서 필수적이기도 하다. 잔인할 만큼 내숭 안 떨고 쓰여 있어서 좋았다. 세희라는 인물처럼 완벽한 복수가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싶었다. 대리만족했다"고 털어놓았다."이 영화를 통해 느낀 대리만족을 영화를 보는 모든 분이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술집 촬영신을 위해 직접
한류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일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발매된 동방신기 라이브 DVD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가 첫 주 10만4000장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9월8일자 오리콘 위클리 DVD 종합차트(8월 25~31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DVD 종합차트에서 통산 7회 정상에 올랐다. 자신들이 세운 역대 해외 가수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 5개 DVD 연속 1위 기록도 세웠다. 해외 가수 사상 최다 연속 1위 기록이다. 이와 함께 동방신기는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의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집계한 '종합 뮤직 DVD·BD 차트'에서도 주간 1위를 기록했다.해외 가수 사상 최초로 DVD 및 블루레이 디스크의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넘겼다. 이번에 출시된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에는 지난 4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미야기, 삿포로, 후쿠이,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요코하마 등지에서 총 60만명을 모은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 중 도쿄돔 공연 실황이 담겼다. 한편, 동방신기는 2015년 2월 후쿠오카 야후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고은비)가 3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연예계는 비통해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또 다른 멤버 권리세(23)는 중태이고, 메인 보컬 이소정(21)도 큰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료·선후배 연예인들이 SNS 등에 애도와 함께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잇따라 남기고 있다. '미쓰에이' 수지(20)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라면서 "다른 분들도 얼른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적었다. '카라' 박규리(26)은 이날이 이소정의 생일인 것을 상기하며 "오늘 소정이 생일인데…. 제발 힘을 받아주길"이라고 바랐다. MC 공서영(32)도 "이른 아침 피곤하지만 열정 가득한 눈으로 샵에서 인사하던 레이디스코드 친구들"이라면서 "부상 당한 모두 잘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정말 안타깝고 아까운 고 은비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청했다. '레인보우' 노을(25)도 "너무나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슬퍼했다. '15' 멤버 백예린(17)은 "잘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정말 잘하고 좋고 열심히 하는 분이었고 열정이 항상 있던 분이었는데"라면서 "제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3일 오전 9시 17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CJ 측이 밝혔다. 개봉 36일 만이다.'명량'은 8월16일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의 기록(1362만4328명)을 깨고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30일에는 매출액에서도 '아바타'(1284억4709만7523원)를 넘어섰다.'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명),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명),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명), 최단 100만 관객 돌파(2일), 최단 관객 200만 관객 돌파(3일), 최단 300만 관객 돌파(4일), 최단 400만 관객 돌파(5일), 최단 500만 관객 돌파(6일), 최단 600만 관객 돌파(7일), 최단 700만 관객 돌파(8일), 최단 800만 관객 돌파(10일), 최단 900만 관객 돌파(11일), 최단 1000만 관객 돌파(12일), 최단 1100만 관객 돌파(13일), 최단 1200만 관객 돌파(15일), 최단 1300만 관객 돌파(17일), 개봉 18일째에는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19일째 1400만 관객 돌파, 개봉 21일째 1500만 관객 돌파, 개봉 26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여자친구에게 고소를 당한 한류스타 김현중(28)이 경찰서로 조사를 받으러 왔다. 김현중은 2일 오후 8시57분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타나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검정 셔츠와 바지 차림의 김현중은 다소 수척해보였다. 경찰서 앞에 운집한 미디어의 쏟아지는 질문에 착잡한 표정으로 이 같이 짧게 답하고 경찰서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이후 약 4시간의 조사 끝에 3일 오전 1시께 귀가했다.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한 것은 고소장이 접수된 지 13일 만이다. 그동안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을 미뤄왔다. 김현중은 경찰 조사에서 4차례의 폭행 혐의 중 한차례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앞서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를 통해 밝힌 내용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키이스트는 앞서 "두 사람 간에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의 갈비뼈 골절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에서 다친 것"이라고 반박했
교통사고로 3일 새벽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22)는 평소 밝은 모습으로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레이디스코드의 팀명에는 '여자들의 워너비 코드를 담아 드라마틱한 스테이지를 구현하는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뜻을 담았다. 은비는 팀에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러블리 코드를 맡았다.지난해 3월 레이디스코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하기 전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다른 기획사에 들어가서 데뷔 준비를 하다 데뷔 10개월 전인 2012년 중반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연습생 팀에 있다 테스트를 거쳐 레이디스코드에 합류하게 됐다. 김성준(51) SBS 앵커와 사돈지간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폴라리스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레이디스 코드는 데뷔 당시 '권리세표 걸그룹'으로 알려졌다. 다섯 멤버 중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음에도 권리세(24)가 도드라진 것은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인데다 2011년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귀여운 외모로 이미 눈도장을 받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후 '예뻐예뻐' 등의 히트곡을 내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가 조금씩 쌓였다.한편, 이날
여자친구에게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한 한류스타 김현중(28)이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김현중은 2일 오후 8시57분께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내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고 담담히 말했다. 차분하게 검정 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은 김현중은 그간 마음 고생을 반영하듯 다소 수척해보였다. 경찰서 앞에 운집한 미디어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착잡한 표정으로 이 같은 답변만 전하며 경찰서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경찰은 밤새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한 건 고소장이 접수된 지 13일 만이다. 그간 아시아 투어 일정 등을 이유로 경찰소환 조사를 미뤄왔다. 앞서 김현중은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를 통해 "두 사람 간에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의 갈비뼈 골절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에서 다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여자친구와 2012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2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인 가수 김장훈이 '2014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출연한다. 13일 오후 4~9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죠이커뮤니케이션은 "김장훈이 트레이드마크인 이단앞차기 등 이벤트는 자제하고 '사노라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나와 같다면' 등 진정성있고 서정적인 포크음악 위주의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2일 정부3.0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그콘서트 등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씨를 '정부3.0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정부 3.0'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중심인 정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부혁신 패러다임이다.홍보대사로 선정된 개그우먼 김지민씨는 "정부3.0이 국민의 행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개그맨이 하는 일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정부가 이렇게 열심히 국민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줄 이번에 알았다"며 "국민들에게 더 친숙한 정부3.0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앞으로 김씨는 정부3.0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한 광고나 홍보물 제작,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김씨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정부3.0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게릴라 이벤트에 함께했다.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근처 직장인 및 일반 국민들과 함께 '정부3.0 OX퀴즈'에 참여하며 정부3.0 홍보대사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배우 정우성(41)이 영화 '마담 뺑덕'에서 사랑을 저버린 대가로 시력을 잃게 됐다.'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긴 영화다. 심청의 뒤편, 효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만 흐릿하게 그려졌던 심학규와 뺑덕어멈, 그들의 이야기의 중심으로 불러내 사랑과 욕망, 집착이라는 적나라한 인간의 감정을 덧입혔다.정우성은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심청전'을 모티브로 했다는 말과 함께 시나리오를 받았다. 뺑덕어멈은 왜 악녀가 됐고 심청은 원래 효녀였는지, 학규는 왜 눈이 멀게 됐는지에 대해 재해석한 것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관객들이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고 나도 그 안에서 함께하고 싶었다. 하지만 심학규 역할은 하고 싶지 않았다. 꽤 오래 고민을 했다. 그러다 쓸데없는 도전의식이 생겨 하게됐다."정우성은 추문에 휩싸여 소도시로 좌천된 대학교수 '학규'다. 우울증에 걸린 아내와 어린 딸을 서울에 남겨놓고 내려간 그곳에서 만난 스무 살 처녀 '덕이'(이솜)를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배신한다. 8년 뒤 이름을 바꾸고 돌아온 덕이의 정체를 모른 채 흐릿해져 가는 시력으로 온힘을 다해 그녀를 붙들려다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처한다. 심청전의 무력한 아버지 심 봉사와
TV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의 대명사 이영돈 PD가 JTBC와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했다.지난 7월 채널A에 사표를 낸 이영돈 PD가 JTBC의 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방송을 목표로 기획 중이다.JTBC 측은 “이영돈 PD는 교양 PD 중 유일하게 시청자들에게 그 이름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JTBC의 기획력과 이영돈 PD의 오랜 방송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PD는 “33년간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1981년 KBS에 입사한 이 PD는 1991년 SBS로 옮긴 뒤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병진쇼’를 연출했다. 4년 후 KBS에 재입사해 ‘일요스페셜’과 ‘추적 60분’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1년 채널A로 이적해 ‘먹거리 X파일’을 이끌었다.
영화배우 이병헌(44)과 함께 찍은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뒤 금품을 요구한 여성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김모(21), 이모(25) 등 여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이병헌 측이 지난달 28일 경찰에 신고했고 1일 새벽 이들을 집 주변에서 검거했다"면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경찰은 이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이 확인되면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지인을 통해 만난 여성들"이라며 "해당 내용과 관련해 빌미를 제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한 것 같다. 두 여성은 협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제의 영상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지 못한다.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배우 조정석(34)과 신민아(30)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을 앞두고 24년 전 원작영화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최진실이 주연하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당시 이 영화는 서울에서만 약 2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명세 감독은 이 영화로 제1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29회 대종상 신인감독상, 제36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고신인상 등을 받았다.이번 2014년 판에서는 최진실 역할을 신민아, 박중훈 역할을 조정석이 맡아 현시점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발랄하게 그려낸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연출했다.신민아는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어렸을 때 이 영화를 좋아했다. 집들이 노래장면, 자장면을 먹는 신 등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최진실 선배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영화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한 번 더 최진실 선배님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조정석도 "어릴 때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힙합그룹 '클로버'의 길미(31)가 4일 두 번째 정규앨범 '2 페이스(Face)'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석세스(success)'다. 갇혀있던 틀을 깨고 벗어나겠다는 주제를 강렬한 랩으로 풀었다. '석세스'를 포함해 모두 9곡이 2CD에 나뉘어 담긴다. 길미는 전곡을 작사하고 '석세스'를 비롯한 3곡을 작곡했다. 길미는 2009년 디지털 싱글 '러브 커츠(Love cuts)'로 데뷔, 2010년 정규 1집 '러브 액추얼리(Love Actually)' 등으로 주목받았다. '넌 나를 왜' '미안해 사랑해서' '내가 먼저'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1년 그룹 '젝스키스' 출신 래퍼 은지원(36), 래퍼 미스터 타이푼(36)과 함께 '클로버'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