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라이브 앨범 '라이브 앳 더 레인보우 '74(Live At The Rainbow '74)'가 녹음 40년만에 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12일 밝혔다.기존에 들을 수 없었던 라이브 곡 15곡을 포함 총 41곡을 2CD에 나눠 담은 이번 앨범은 1974년 3월과 11월 열린 퀸의 첫 번째 라이브 공연 실황이다.11월 레인보우 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수록한 1CD 버전과 3·11월 공연을 모두 수록한 2CD 버전, DVD와 SD 블루레이가 추가된 박스세트 등 다양한 형태로 발매된다.유니버설뮤직은 "지금까지 퀸의 많은 라이브 앨범이 공개됐지만 하나의 공연을 온전히 수록한 1970년대 라이브 앨범은 '라이브 앳 더 레인보우 '74'가 최초"라고 소개했다.특히 처음으로 수록된 15곡 중 하나인 '퀸 II' 앨범의 수록곡 '더 페어리 펠러스 마스터-스트로크(The Fairy Feller's Master-Stroke)'는 전쟁 시인 그리프리드 사순이 테이트 갤러리에 기부한 리차드 대드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곡이다. 이 곡은 1974년 3월31일 퀸이 무대에서 공연한 이후 어디에서도 녹음된 것을 찾을 수 없다.이
탤런트 이민호(27)의 대만 입국현장이 현지 TV를 통해 생방송됐다.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10시 이민호를 보기 위해 대만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수천 명의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밝혔다.또 “공항의 출국장 안에서부터 이어진 수많은 취재진은 이민호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몰려들었다. 다양한 성별, 국적, 인종의 팬들은 비명에 가까운 함성과 함께 플래시로 공항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민호의 입국 풍경은 대만의 넥스트 티브이(Next TV)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되기도 했다.이민호는 10일 중국 일정을 마친 후 상해 푸동 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이동했다. 12일까지 태국에서 프로모션을 소화한 후 14일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이민호는 KBS 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 중국에 얼굴을 알린 후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등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방송된 ‘상속자들’까지 모두 성공하며 한류스타로 거듭났다.현재 영화 ‘강남블루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성한(54) 작가의 MBC TV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캐스팅을 끝내고 촬영에 들어간다.MBC 측은 탤런트 금단비(30)가 '압구정 백야' 출연을 확정했다고 12일 알렸다.드라마에는 주인공을 맡은 박하나와 강은탁을 비롯해 김민수, 황정서, 임 작가의 전작인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송원근, 임 작가의 조카로 알려진 백옥담이 나온다. 심형탁, 이주현, 중견 탤런트 이보희, 한진희, 임채무, 정혜선, 김영란 등도 함께한다.'엄마의 정원' 후속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드라마다.임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보석 비빔밥' 등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작품마다 자극적인 소재로 막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JTBC의 숨은 가수 찾기 프로그램 '히든싱어'가 탄생시킨 '모창 능력자' 4명이 뭉쳐 4인 보컬그룹 '더 히든'을 결성했다.12일 매니지먼트사 주크 EI에 따르면 더히든은 오는 19일 첫 번째 싱글 '우리'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신승훈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지노(장진호), 김범수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전철민, 윤민수를 끝까지 떨게 한 U.K(김성욱), 조성모를 꺾고 우승한 임성현으로 구성됐다. '히든싱어'는 원조가수와 그를 모창하는 도전자들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의 고정출연자이자 프로듀서인 주영훈의 권유로 그룹이 결성됐다.더히든의 프로듀서로 나선 주영훈은 "작곡가로 활동 중인 U.K와 음악적 교류를 만들어 가던 중 그의 소개로 세 명의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들의 목소리가 새로운 조합을 만든다는 느낌을 받아 팀 결성을 제안했다. 원조가수를 뛰어 넘는 훌륭한 가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간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와 '포이즌' , 코요테의 '비몽', 터보의 '검은 고양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작업한 주영훈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앞서 더 히든은
12일 오전 3시30분께 강변북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24)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외제 승용차와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외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47)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용차 파편 일부가 튀면서 일부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현재 승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승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리세(1991~2014)와 은비(1992~2014)의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탄다. KBS는 1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1TV '열린음악회' 중 레이디스코드의 출연 분량을 따로 편집하지 않고 방송하기로 11일 결정했다. 고인들이 최선을 다한 마지막 무대가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의 의견을 존중,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세와 은비는 지난 2일 오후 대구에서 진행한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했다. 시청자들은 '열린음악회' 시청자 게시판에 "최선을 다하고 아름답게 살다간 그녀들의 마지막 방송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등의 글을 남겼다.
탤런트 이종석(25)이 14일 서울 팬미팅 ‘2014 이종석 팬미팅 인 서울’(2014 Lee Jong Suk FANMEETING in Seoul)을 시작으로 북경, 태국, 대만 등 6개 도시를 돌며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소속사 웰메이드 이엔티는 “이종석이 서울 첫 공식 팬클럽에서 2000명의 팬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며 “이종석이 뜻깊은 자리에 앞서 실제 직접 공연 기획과 전반에 참여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공연에서 이종석은 팬들에게만 보여주는 스페셜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귀띔했다.이번 서울 팬미팅은 이종석의 생일에 진행되는 첫 번째 팬미팅이다. 앞서 8월4일 이종석의 공식 팬클럽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이종석은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팬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33)이 7개월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이영현은 15일 디지털 싱글 '굿 럭(Good Luck)'을 공개한다. 지난 2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디지털 싱글 '너 잖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체념' '연' '너 잖아' 등으로 작곡 실력을 뽐낸 이영현은 '굿 럭' 역시 작사·작곡했다. 뮤직앤뉴는 특히 "그간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하며 여성들의 공감과 슬픔을 이끌어냈던 주된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경쾌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영화배우 이병헌(44)씨와 음담패설을 나누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모(20·여)씨와 이모(24·여)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의 이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씨가 음담패설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벌였다"며 "오늘 오전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 측이 관련 내용을 신고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 지난 1일 김씨의 자택 인근에서 잠복 중 함께 있던 이들을 검거했다.경찰은 이들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압수한 뒤 당시 동영상을 확보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동영상 분석을 의뢰했다. 앞서 지난 3일 이들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구속영장 발부한 바 있
탤런트 김남길(33)이 이종필(34) 감독의 신작 ‘도리화가’에 출연한다. 영화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채선을 추억하며 그리는 마음을 담아 만든 단가를 모티브로 했다. 조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엔 배우 류승룡이, 그의 애제자이며 최초의 여성 명창인 진채선 역엔 수지가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김남길은 영화에서 최고 권력자인 ‘흥선대원군’을 맡았다. 경복궁 중건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만난 ‘진채선’(수지)을 보고 한눈에 반해 권력으로 채선을 자기 옆에 묶어둔다. 한편 김남길은 전도연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무뢰한’의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이 끝나면 ‘도리화가’에 합류한다.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태티서'가 2년4개월만에 컴백한다. 11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태티서는 16일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Holler)'를 공개한다. 2012년 첫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 발매 이후 처음이다. 앞서 소녀시대-태티서는 '트윙클'로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방송에서 트리플 크라운(3주 연속 1위)을 차지했다. 미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4위에 올라 당시 한국 가수 최초로 톱5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타이완 음악 차트 1위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컴백에 앞서 이날 공식 홈페이지(http://girlsgeneration-tts.smtown.com), 페이스북 SM타운 페이지(http://www.facebook.com/smtown) 등을 통해 태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녀시대-태티서는 음원 공개 당일인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 '할라'를 연다. 18일 오프라인에 음반을 발매한다.
1년4개월만에 국내에 컴백하는 한류그룹 '2PM'이 인기를 재확인했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0시 공개된 2PM의 정규 4집 타이틀곡 '미친거 아니야?'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만인 11일 오전 1시께 영상사이트 유투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JYP는 "뮤직비디오 속 신나는 노래와 특이한 안무, 재미있는 의상, 익살스러운 표정 등이 화제가 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2PM의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미친거 아니야?'는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위에타이' K팝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2PM 멤버 준케이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은 곡이다. 하우스와 디스코 기반의 신나는 댄스곡이다. 2PM은 이날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15일 음원을 공개하고 오프라인에 음반을 발매한다.
그룹 '빅뱅'의 최승현(27)이 주연한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추석 연휴 동안 200만명 이상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신의 손'은 5~10일 6일 동안 207만2732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청소년관람불가 딱지를 붙이고도 누적관객 242만7828명을 기록 중이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타짜-신의 손'은 허영만 원작만화에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1600만명 관객을 모은 강형철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졌다. 전설의 타짜 '고니'(조승우)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조카 '대길'(최승현)이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다.2위는 스칼릿 죠핸슨·최민식 주연 영화 '루시'(감독 뤼크 베송)가 차지했다. 추석기간 동안 123만9671명을 모아 누적관객 151만2140명을 기록했다.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스칼릿 죠핸슨)가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이용당하다가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리세(23·권리세)가 고향인 일본에서 영면한다.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세의 유해는 10일 오후 유족들과 함께 비행기로 일본을 향해 떠났다.폴라리스는 "일본 현지에 있는 친지, 친구들이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른 뒤 리세의 유해는 안치된다"고 전했다. 장지는 미정이다. 앞서 유족들은 9일 오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기독교장으로 영결식을 치렀다. 이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했다. 재일교포인 리세는 2009년 미스코리아 예선에서 일본 진으로 뽑혔다. 본선에서는 해외동포 상을 받았다. 이 때문에 리세의 사망 소식이 일본 미디어를 통해 현지에 타전됐다. 일본 네티즌들이 애도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리세는 2011년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한국에서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레이디스 코드 멤버로서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를 내고 정식 데뷔했다. 앞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은비가 사망했다.
MC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유재석 등 세 사람은 11일 하루 MBC 라디오 FM4U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이 MC를 맡은 MBC TV '무한도전'의 특집 '라디오 데이'의 하나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들로 앞서 라디오 DJ를 맡았던 박명수, 노홍철, 하하도 이날 다시 한 번 마이크를 잡는다. 오전 7시 박명수가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낮 12시 정준하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후 2시 노홍철이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책임진다. 이어 오후 6시 정형돈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재석이 오후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이끈다.MBC는 "과거 DJ 경험이 있는 멤버들은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데뷔 이래 처음으로 DJ석에 앉게 되는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여섯 멤버 모두 라디오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고 라디오에서 즐겨 나오던 음악을 단체로 부르는 등 이번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