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지효(33)가 중국영화 '708090'(감독 등감천·마화간)의 주연을 맡아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영화는 중국 선전을 무대로 1970년대, 80년대, 90년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는다. 송지효는 극 중 남다른 애사심과 투철한 직업의식을 지닌 '두안위룽'을 연기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안위룽'에 대해 "의도치 않게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현명한 대처로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13일 선전에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지효는 "과거와 현재의 중국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꼈다"며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많은 분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보아(권보아·28)와 그녀의 부친이 그린벨트 지역에 불법 건축물을 짓고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15일 가요계에 따르면 보아와 부친 권모(60)씨는 2004년 팔당상수원과 인접한 조야면 일대 임야 및 농지 4600㎥를 매입해 불법 건축물을 짓고 10년간 사용한 혐의로 경기도 남양주시에게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부지는 그린벨트 지역으로 주택을 지을 수 없게 돼 있다. 그러나 이들은 농업용 관리사와 창고를 주택으로 불법 용도 변경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 건물은 TV 등 미디어에 보아의 집으로 몇 차례 노출됐다. 권씨 측은 불법 행위가 건물을 매입하기 이전에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는 이미 이 문제와 관련 시정명령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보아의 소속사는 사실을 확인 중이다.
탤런트 공유(35)가 연상호(36) 감독의 영화 '부산행'에 합류한다. 1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는 최근 '부산행' 시나리오를 받고 영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부산행'은 '사이비'(2013) '창'(2012) '돼지의 왕'(2011)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다. 부산행 KTX가 좀비의 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공유는 '부산행'에서 아내를 만나기 위해 부산행 KTX에 올랐다가 좀비의 습격을 받는 남자를 연기한다.연 감독은 현재 작업하고 있는 서울역에 좀비가 창궐한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서울역' 작업을 마친 뒤 내년 초 '부산행'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영화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연 감독 특유의 탄탄한 시나리오로 '변호인' 등을 투자·배급한 NEW가 일찌감치 점찍었다고 알려졌다.공유는 현재 전도연과 함께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를 촬영 중이다. '남과 여' 촬영이 마무리되는 2월 이후 '부산행' 촬영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세 그룹 '엑소'공연에 태국이 들썩였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13~1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두차례 펼친 '엑소 프럼. 엑소 플래닛 #1 - 더 로스트 플래닛 - 인 방콕' 단독 콘서트에는 총 2만2000여 명이 운집했다.이번 공연은 엑소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다. 2012년 프로모션 차 방콕을 방문한 이후 2년만에 태국 팬들을 만나는 자리로 좌석이 매진됐다. 엑소는 히트곡을 비롯해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2시간 동안 총 30곡을 선사했다. 태국어 인사로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SM은 "현지 관객들은 큰 소리로 노래를 합창하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면서 "모든 관객이 '올웨이스 비 위드 유(Always be with you)' '러키 투 비 유어 러브(Lucky to be your love)' 등의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일제히 드는 이벤트도 선사했다"고 자랑했다. 13일 공연에는 태국의 국민MC로 통하는 써라윳도 현장을 찾았다. 엑소는 공연을 마친 뒤 "정말 행복했고 감동적이었다. 방콕 공연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태국 팬 분들 만나러 꼭 다시 오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류그룹 '투피엠(2PM)'은 짐승들로 통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근육질 몸매로 '하트비트 '어게인 어게인' 등을 부르며 쉴 새 없이 퍼포먼스를 벌이던 그들의 모습에는 육즙이 흘러넘쳤다. 데뷔 7년 차를 맞은 올해 달라졌다. 어깨에 힘을 빼고 다소 풀어진 모습이다. 국내에서 1년 4개월 만인 15일 발매한 정규 4집 '미친 거 아니야'에서 멋있는 척하기보다 말 그대로 '미친 듯이' 뛰어논다. 앞서 지난 10일 미리 선보인 타이틀곡 '미친 거 아니야'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오토바이 춤'을 추며 세트를 부수는 등 파티를 거리낌 없이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는 덤이다. 최근 청담동에서 만난 2PM 멤버 준케이는 "멤버들이 자신을 놓았다"고 웃었다. "그간 짐승돌로 주목받으면서 무대 위에서 신 나게 보여드린 퍼포먼스는 '핸즈 업' 말고는 없었어요. 이번에는 저희가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죠. 콘서트에서 같이 신 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요."노랫말도 대중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도록 썼다. 그런데 '미치려고 작정한 놈들이야' '이 자식' 등의 노랫말이 문제가 돼 KBS가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2PM은 결국 노랫말 중
서울 성동경찰서는 배우 김부선(53)씨가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했다가 이웃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신고됐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12일 오후 9시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했다가, 주민 A씨와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불거져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됐다. 김씨는 그러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부녀회장이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 넘친다"고 알렸다.경찰은 신고 당일 피해자 A씨의 진술을 받았다. 이번 주중으로 김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탑으로 활약 중인 최승현(27)과 탤런트 신세경(24)이 주연한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개봉 12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싸이더스픽쳐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타짜'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4일까지 300만1004명을 끌어모았다. 19금 등급임에도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누적 617만8467명)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685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타짜'보다 하루 빠르고 올해 19금 등급 최고 흥행작인 '신의 한 수'(누적 356만6081명)보다 5일 앞섰다. 최승현, 신세경 등 출연배우 등은 3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타짜-신의 손'은 전편 주인공인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가수 거미(33)가 10월 10~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소극장 공연 '폴 인 폴(Fall in Fall)'을 펼친다.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을 생각이다.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분위기와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앞서 거미는 지난 6월 미니 앨범 '사랑했으니…됐어'를 발표, 지난 7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 '폴 인 어쿠스틱'으로 팬들을 만났다. 공연은 10일 오후 8시, 11일 오후 6시 시작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배우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 '원스'의 한국 초연 기념으로, 원작 영화가 국내 7년 만에 다시 걸린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대표 박명성)에 따르면, 영화 '원스'의 특별 상영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실연당한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체코 출신의 남편과 별거 중인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실제 연인이었으며 프로젝트 그룹 '스웰 시즌'으로 함께 활약한 뮤지션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잉글로바가 주연했다. 2008년 제8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 등의 넘버와 달달한 러브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다. 2007년 국내 개봉,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뮤지컬은 2011년 말 초연, 2012년 6월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로 통하는 제66회 토니상에서 최우수뮤지컬상을 비롯해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스' 특별 상영회는 이 작품의 감독인 존 카니의 신작 '비긴 어게인'이 누적 관객 150만명을 넘기는 등 인디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상황에
YG엔터테인먼트가 LVMH(루이뷔통모에에네시)그룹 계열 사모펀드 L캐피털 아시아로부터 8000만 달러(약 82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와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13일 오후 싱가포르 리츠칼턴호텔에서 L캐피털 아시아 라비 타크란 대표와 함께 투자 협약식을 하고 양사의 전략적 투자방안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양민석은 "18년 동안 YG는 빅뱅, 투애니원, 싸이를 포함해 최근 데뷔한 위너에 이르기까지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들을 배출해왔으며 그들은 각자 세계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화장품과 패션 등 새로운 사업도 준비해왔다"며 "L캐피털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려는 YG의 성장에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라비 타크란 대표는 "YG는 한국음악과 문화가 아시아와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해 왔고 현재 젊은 세대의 이해, 교류를 통해 패션과 뷰티라는 새로운 사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양현석은 "패션과 음악은 함께 가는 거로 생각한다. K팝이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없는 것에 대해서 항상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음악과
가수 션(42)이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통해 기부에 나선다.션은 14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인근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참가해 1.5㎞ 수영과 40㎞ 사이클, 10㎞ 마라톤 등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다. 션은 1m당 1000원씩, 51.5㎞를 완주하면 총 5150만 원을 푸르메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션은 뇌가 서서히 마비돼 굳어가는 ‘스터지 웨버 증후군’과 다리 한쪽이 굵어지고 길어지는 ‘클리펠-트레노우네이-베버 증후군’ 등 6가지 희귀난치병을 지닌 채 태어난 은총이의 홍보대사를 자처한 후 후원을 시작했다. 션은 2012년 ‘은총이와 함께하는 2012 새만금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참가했으며 3시간 2분 만에 완주에 성공, 5150만 원을 기부했다.
유연석(30) 손호준(30) 그룹 ‘B1A4’ 바로(22)의 배낭여행 프로젝트인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이 시청률 5%를 넘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꽃보다 청춘’ 첫회는 케이블TV,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5.5%, 최고 6.7%를 기록했다. 7주 연속 같은 시간대 1위다. 특히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유로플랫폼 기준)첫 방송에서는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몰래카메라에 속아 맨몸으로 라오스로 떠난 과정이 나왔다. 라오스 편은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존 카니(42) 감독의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타짜-신의 손' '루시' '두근두근 내 인생' 등 관객 흡입력이 강한 영화들 사이에서 거둔 성적이다. 특히 주류 영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러한 성과를 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카니 감독의 전작으로 7년 전 음악영화 열풍을 일으켰던 '원스'를 본 관객이 고작 23만명에 불과했다는 것은 '비긴 어게인'이 최근 이 영화를 설명할 때 흔히 쓰이는 '아트버스터'라는 단어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보여준다. '비긴 어게인'이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이런 결과가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것은 아니다. 이미 관객을 끌어들일 만한 요소를 충분히 갖췄다. '원스'와의 비교로 알 수 있다. '원스'는 배우 경력이 전혀 없는 아일랜드의 뮤지션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르글로바를 주연 배우로 선택했지만, '비긴 어게인'은 할리우드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세계 최고의 록스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원스'의 배경이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아일랜드의 더블린이었다면 '비긴 어게인'은 우리에게 친숙한 미국
탤런트 이상윤(33) 김소은(25) 신성록(32)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 출연한다.가이타니 시노부의 일본 만화가 원작인 '라이어 게임'은 상금 100억원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다.상대를 속이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리얼리티 쇼에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과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이 참가하며 벌어지는 배신과 반전의 이야기다.김소은은 남달리 다정하고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을 연기한다. 최고의 두뇌를 가진 전직 심리학 교수 출신의 천재 사기꾼 '차우진'은 이상윤, 예리한 분석력을 지닌 리얼리티 쇼 '라이언 게임'의 기획자이자 MC '강도영'은 신성록이 캐스팅됐다.케이블채널 OCN '히어로', SBS TV '무사백동수'를 연출한 김홍선 PD가 연출한다. MBC TV '개와 늑대의 시간'을 집필한 극작가 류용재 씨가 대본을 맡았다.10부작으로 제작된다. 10월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장예원(24) 아나운서가 15일부터 배성재 아나운서 후임으로 ‘SBS 8뉴스’의 ‘스포츠뉴스’를 맡게 된다.장 아나운서는 “스포츠로 특화된 아나운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장예원다운 스포츠 뉴스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장 아나운서는 19일부터 시작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김환 아나운서와 함께 SBS의 메인 MC로도 활약한다.한편 20일부터 ‘주말 SBS 8뉴스’의 여자 앵커는 이혜승 아나운서가 맡는다. 평일 낮 ‘SBS 12시 뉴스’는 윤현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