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거래소, 트라이옵티마와 축약서비스 아웃소싱 계약 체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영국 트라이옵티마와 축약 서비스 관련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거래소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축약(Compression·복수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계약만기 도래전 계약 종료 및 계약금액 등을 변경해 기존 거래 규모를 축소하는 것) 서비스사로 청산·결제 등 업무 지원업체인 오스트라(OSTTRA)사의 자회사 트라이옵티마와 축약 서비스 관련 아웃소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계약은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에 청산된 이자율스왑 포지션의 규모를 축소해 자본금 적립 부담 등 회원의 포지션 누적 부담을 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청산 회원인 증권사와 은행 등을 대상으로 6월 말부터 축약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청산 회원이 자본 운용한도 증가와 백오피스 운영 위험 감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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