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추석연휴 엿새 동안 20만명 안팎 입도…일평균 3만3천명

17일 태풍 영향으로 1만5000~2만명 줄어들 듯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추석 연휴 엿새간 제주에는 20만명 안팎의 관광객·귀성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은 애초 21만5000명으로 예측됐으나, 17일 제14호 태풍 ‘찬투’ 영향으로 항공편 차질 등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20만명 안팎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3만8000~4만명 정도가 입도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태풍 영향으로 1만5000~2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이어 18일 4만7000명, 19일 4만2000명, 20~22일은 각각 2만8000~3만명 정도가 입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항공편 예약률은 17일 78%, 18일 90%, 19일 78%, 20~22일 5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체 입도객 중 선박으로 제주에 들어오는 인원은 6만명 정도다.

지난해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9월26일부터 10월4일까지 9일간 28만1258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일평균 3만1000명 수준을 기록했다.

홍석균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장은 “일평균 입도객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소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와 달리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등 올해에는 평균 입도객 자체가 3만1000명으로 작년에 3만명에 못 미쳤던 것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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