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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조항목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도상철 공동대표 개인 사정으로 물러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NS홈쇼핑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5월1일부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조항목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해 운영해오다가 도 대표가 최근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하면서 다음 달부터 조 단독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했다.

이번에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 대표는 2002년 NS홈쇼핑에 합류해 채널전략팀, 미디어사업본부, SB사업본부, TV사업부문 등 주요 보직을 담당해왔다. 2017년부터 NS홈쇼핑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모든 채널의 사업 조직을 총괄 관리했다. 조 대표는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게 하겠다"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4년간 NS홈쇼핑을 이끌어온 도상철 대표는 2002년 11월 임원으로 합류해 고객경영지원본부를 맡아 고객 중심 경영 체계를 정착시켰고, 2007년 10월 대표이사에 취임해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취임 당시 4884억원이던 NS홈쇼핑 취급액을 지난해 1조5155억원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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