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트라,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에 적합한 유망지역·바이어 물색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코트라(KOTRA)가 다음달부터 두 달 간 '숨어있는 신규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20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코트라가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기업에 적합한 수출 유망지역·바이어를 찾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트라는 해외 마케팅 기초자료가 부족한 국내 영세 소기업에 영문 제품소개서를 무료로 제작해 제공한다. 이후 발굴 바이어와 화상상담까지 지원하는 수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사업 파트너 발굴, 세일즈 출장 뿐 아니라 샘플 전달·바이어 반응 조사, 현지 마케팅 행사, 전시회 대리 참관 등 서비스를 포함하는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全) 주기 메뉴'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트라는 확대 개편된 서비스 메뉴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가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출장, 대면 상담,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없는 3무(無) 시대가 됐다"며 "코트라 시장조사 대행 서비스를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전면 혁신해 우리 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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