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충남 아산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아산사랑상품권이 추석명절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아산사랑상품권’ 발행액 516억 원 중 5일 기준 회수율이 74%로 집계됐다.

앞서 아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최대인 200억 원 규모의 '아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재난지원금과 수해 피해주민에게 지급했다.

가맹 업소 및 가맹률도 6580여 개소 지역 내 점포의 76%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아산시는 아산사랑상품권의 운용 상황을 분기별로 분석하고, 유통 및 이용 활성화, 가맹점 모집 등 지역화폐를 종합적으로 관리 중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중 아산사랑상품권을 취급하는 전통시장의 A수산과 시내권 B마트가 각각 역대 일일 최고매출을 기록하는 등 아산사랑상품권이 추석 명절에 효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