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보, 임원 성과급 반납해 복지시설에 5900만원 전달

정윤모 이사장 "위기 극복에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정윤모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급여와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반납해 모은 59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감만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등 부산지역 복지시설(온누리상품권 2700만원) ▲부산시 남구 장애인 복지관(2000만원)에 각각 기부된다.

 

또 ▲기보를 비롯한 부산지역 4개 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자선행사(1200만원) 후원금으로 쓰인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기보 등 4개 기관이 후원하는 비대면 자선행사에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구매한 채소, 과일, 잡곡 등 지역농산물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을 이 지역 저소득 조부모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기보측은 설명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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